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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리스도의 향기//죽은 아이가 되살아난 기적
작성자정선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14 조회수729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리스도의 향기//최황진라파엘신부님편지

죽은 아이가 되살아난 기적


 

2010년 11월 26일(한국시간)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호주에서 기적이 일어났다"

며 "한 엄마가 죽은 아이를 되살렸다. 모성의 위대함을 또 다시 알리게 됐다"고 전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 호주에서 27주 만에 미숙아가 태어났다. 그러나 태어난지 20분
만에 아이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아이의 엄마 케이트는 아이를 2시간 동안 품에 안고
있었다. 그리고 아이의 호흡과 맥박이 조금씩 돌아왔다. 아이의 심장이 다시 뛰자 부모는
물론 병원 관계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버지 데이비드는 "이렇게 아이가 살아나정말 기쁘다"며 "

이는 하늘의 축복이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잘살겠다"고 말했다.

사망 선고를 내렸던 의사 제이미 오그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아 사망선고를 했다."면서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가 다시 숨을 쉰다는 연락이 돌아 왔다.

 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아이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규칙적으로 숨을 쉬고 있고 여느 아이들처럼 손
과 입을 조금씩 움직이기도 한다. 호흡과 맥박은 정상적이다.
학계는 이 사연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시드니 병원은 "죽은 아이가 다시 살아나다니
충분한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며 "지금은 엄마의 체온이 아이에게 전해져 이런 기적을 만
들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가끔 기적적인 소식을 듣곤 놀라곤 합니다. 과학적, 의학적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이 일어나곤 하죠.

그러나 기적도 엄연한 사실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일어난 것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가능한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위의 기적이 왜 일어났는지 그 원인을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엄마가 두 시간 동안 아이를 안고 있지 않았다면 죽은 아
이가 살아나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포기해 버렸다면 기적이 일어날 가
능성조차 없었을 것입니다. 모두 포기한 상태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두시간 동안
아이를 안고 있는 것 뿐 이었고 그것이 기적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것을 포기합니다. 때로는 사람을 포기하고 때로는 상황을 포기하
고 또 때로는 내 자신의 삶마저 포기합니다. 무력감에 사로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기에
포기해 버립니다. 그래서 기적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기적을 행하시면서 늘 말씀하십니다.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믿음이란 불가능한 것을 주님께 온전히 맡기고 지금 여기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
하는 것입니다. 혹시... 지금 뭔가를 포기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그렇다면 기억하세요. 포기
하는 그 순간 아무런 기적도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을...

주님께서는 온전히 믿을 때 기적을일으켜 주신다는 것을...

 http://gian.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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