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총의 성부여,

축성 봉헌된 동정녀들안에서 저희는 지상에서

지난날 저희가 잃었던 천국의 그 삶을 보기에

당신의 자비에 헤아릴수없는 감사를 드리면서

이제 당신께 이서원을 올려 드리나이다.

당신께 청하오니, 감히 당신을 섬기고

자신의 영혼과 순결한 사랑을 당신께 봉헌하기로한

당신의 이 여종을 지켜주소서.

제가 사제의 직무로 당신께 바치는 이 동정녀를

아버지의 사랑으로 당신께 맡기나이다.

오 아버지, 당신의 선물을 보소서.

당신은 이 선물을 거룩하게 하시기 위해

누구의 조언도 구하지 않으셨나이다.

바로 여기, 스스로 자신에게 믿음과 신심으로

순결한 출산을 열망하는 이 소녀이옵니다.

사랑과 영광의 아버지, 당신 여종을 보호하시어

순결함의 정원,진리의 봉인을-닫힌정원,봉해진 샘으로-

굳건히 해주소서.

이사람이, 자신이 사랑하는 분을 찾아 만나게 하시고,

그분을 붇들어

입맞춤보다 나은  사랑의 아름다운 상처를 받을때까지

떠나지 않게 하소서.

그의 사랑하는 분은 사랑을 시험하고자

그가 자구만 당신 자신을 찾아 나서기를 바라나니

이사람이 달려가시는 그분을 따르게 하시고

그의 믿음과 영혼이 말씀이신 분을 향해 나아가게 하시며,

하느님과 함께 있기위해 몸에서 떠나는 순례자가 되게 하시고,

자신의 마음을 깨어 지키게 하시고 육신을 잠자게 하소서.

자신의 몸을 소유하는 법을 배우게 하시고,

자신을 낮추는 법을 배우게 하시며,

사랑과 진리의 담장과 정숙함의 울타리를 굳건히 유지하게 하소서.

마음속에는 단순함이 머물게 하시고말에는 적절함을 갖추게 하시며,

모든 사람에게는 정숙함을, 친척들에게는 사랑을,

궁핍한 이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자비를 보이게 하소서.

이 사람위에 죽어가는 자의 축복이 내리게 하시고

과부의 입이 이사람을 축복하게 하소서.

이사람의 모든 감정과  일에서 그리스도게서 환히 드러나게 하시고

그가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시며,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게 하소서.

그리하여, 주예수님, 이사람의 혼례날에 당신이  친히 나오시어

당신께 봉헌된 이 당신의 여종을 즉시 당신성령을 통해 받아들이시고

지금은 또한 서원을 통해서도 받아들이소서.

이사람을 당신뜻에 대한 지식으로 채워주시고

구원을 위하여 첫순간부터

정신의  성화와 진리에 데한 믿음안에

이사람을 받아들이소서.

당신께 바라는 이 영혼을 구원하시도록

당신 손을 펼치시어 그의 영혼을 축복으로 채우소서..

영원한 십자가와 공경하올 성삼위의 영광을 통하여 비나이다.

성삼위께 영예와 영광과 영원을!  아멘.

파스카적 성을 위하여   -오늘날의 동정성과 독신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