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각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은총이 주어졌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21 조회수767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각 사람에게는

각기 다른 재능이 주어졌다.

 

말씀의 초대

 

"한 분 하느님께서

각자에게 은총을 나누어 주시지만,

 

어떤 이는 사도로,

어떤 이는 복음 선포자로 부르신다.

 

서로 다른 부르심을 받은 이들이

성령 안에서 일치하여 각자의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갈 때,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전체가 성장하게 된다."

(에페소4,1-13)

 

"마태오는 세리였다.

바리사이들은

세리들을 죄인으로 취급했지만,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께서는,

 

세리와 죄인들과 자리를 함께하시며

마태오를 당신의 제자로 삼으신다."(마태9,9-13)

 

제 1독서 (에페소서4,1-13)

 

"여러분이 받은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가십시오.

겸손과 온유를 다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서로 참아 주며,

성령께서 평화의 끈으로 이루어 주신 일치를 보존하도록

애쓰십시오.

 

그리스도께서 나누어 주시는 은혜의 양에 따라,

우리는 저마다 은총을 받았습니다.

 

그분께서 어떤 이들은 사도로, 어떤 이들은 예언자로,

어떤 이들은 복음 선포자로, 어떤 이들은 목자나 교사로

세워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직무를 수행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성장시키는 일을 하도록,

그들을 준비시키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의 복음 (마태9,9-13)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마태오라는 사람이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튼튼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너희는 가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배워라.

 

"사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오늘의 묵상 : 마태오 사도는 세리였다.

 

마태오는

"주님의 은덕을 입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당시 세리는 공공연하게

독사와 같은 매국노로 지탄을 받던 인물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관에 앉아 일하던

그런 부류의 세리 마태오를 사도로 부르신 뜻밖의

선택이었습니다.

 

부르심을 먼저 받은 다른 사도들에게도

이 일은 언짢았을 것입니다.

 

'저런 인간을 우리와 한 무리가 되게 하시다니,'

자존심이 상했을 수도 있었겠지요.

 

아마도 어부는 세리와, 세리는 어부와 어울리고 

싶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한 분이신 성령 안에서

어부도 세리도 부르심을 받습니다.

 

이렇게 부르심을 받은 이들 가운데에는

죄인도 있고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제자들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의 자비를,

 

병든 이들을 고쳐 주시는 하느님의 능력을

선포해야 하기에,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비를 필요로 하는

이들을 사도로 부르셨나 봅니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한 마태오는

 

본인이 저술한 마태오 복음에서

자신이 "세리"였음을 고백한 겸손한 사람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하다고 확신하며 누구의 도움도 필요하지 않다고

자만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책을 느끼면서 절실하게 도움을 간청하는

사람을 부르러 오셨습니다.

 

       이글은 매일 미사책에서 참조한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 자신에게 베푸신 은총과 재능을 찾아

주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열과 성의를

다하게 하소서!

 

이웃의 어떤 것을 탐하기 보다는 저에게 베푸신

은총의 재능을 열심히 찾아 충실히 보존하면서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오늘까지 살게 하신 것도 주님의 은총이오니

지난 날의 모든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주님의 자비에 맡기오니 주님과 함께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합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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