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하느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이들은 행복하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22 조회수63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주님의 일을 하시느라 많이 바쁘십니다.. 인산인해로 인해서 눈코 뜰새없이 바쁘십니다.


그런데 그런 주님을 뵙기 위해서 가족들이 와서 찾습니다.. 그런데 인산인해로 인해서 가족들이 예수님을 만나기에는 물리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이때 한사람이 예수님께 가족들이 밖에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우리네 반응은 그럼 모든 일을 제쳐두고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 나갔을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이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억장이 무너지는 말씀이 십니다. 도데체 형제 자매도 없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렇게 분심이 드는 이유는 내가 나의 인간 울타리, 나의 생각, 나의 이기적인 생각.이 나의 시각을 둘러 싸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주님도 인간으로 태어나셔서 우리와 같은 생활을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분도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하지만 주님은 당신의 길을 가심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하느님만을 채우려 하셨던 것 같습니다.

철두철미한 자기버림의 삶을 사셨던 분임을 오늘 복음을 통해서 주님의 마음을 읽혀집니다.


나의 바운다리를 우선시 하고 나중에 나의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이 우리네 마음인데, 진정한 신앙은 어떤 특정 편향이 있으면 않되고 오직 주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거기서 오는 고통 기쁨을 맛을 봐야지 영원한 나라의 시민이 될수 있음을 알려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떤 편향이 주님과의 만남에 방해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 입니다. 편향이 치우치면 결국 나는 그 편향에 발이 묵여서 주님을 만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지요.


오늘도 우리는 나의 제일 윗자리에 주님을 먼저 앉혀드리고 그 다음 주님에게 무엇을 할지 물어보면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알아보시기에 형제 자매님이 원하시는 것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주님을 맨 윗자리에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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