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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주원준 수석연구원(한님성서연구소)<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09-29 조회수77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09. 29 화, 

성 미카엘, 성 가브리엘,
성 라파엘 대천사 축일



  

   





* 천사가 오르내리는 하늘을 보다


신앙은 주님께서 받아들여 주셔야 가능합니다.

오늘 예수님이 “거짓이 없다”고 인정하신 나타나엘은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다”고 인정하셨는데도 겸손되이 묻습니다.

예수님은 그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노라고 대답하십니다.


주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일은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 말씀을 주님께 직접 듣다니! 나타나엘은 참 부러운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는 우쭐하지 않고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더 큰 선물을 주십니다.

앞으로 겪게 될 일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주님과 인간 사이에 ‘믿음의 선순환’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보는 우리의 마음도 기쁘고 흐뭇합니다.

주님은 우선 하늘을 보여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이 보여 주신 미래는 지상의 일이 아닙니다.

인간적 집착과 이해에 사로잡힌 인생은 그 신비에 참여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주님은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에서 활약했던 천사들을 보여 주십니다.

마침 오늘 기념하는 천사들은 주님의 전령으로서 아브라함 시대부터 주님의 뜻을 우리 인간에게 전한 존재들입니다.


주님의 전령에 순종한 인물들은 천상의 삶을 지상에서 살았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그런 삶을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 주원준 수석연구원(한님성서연구소) -

   
  나와 내 주변에서 지상에 속한 부분과 천상에 속한 부분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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