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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작성자윤태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05 조회수1,117 추천수0 반대(0) 신고

2015103/주일복음말씀묵상()/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루카10,17-24)

 

 

루카10,17절은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라고 말한다. 어떤 사본들에는칠십이 인으로 되어있다. 70인 제자들이 그들의 선교여행을 성공적으로 끝낸 후,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이 쫓겨나고 항복한 사실을 자랑스럽게 보고했다. 제자들은 선교여행을 수행할 때에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데, 특히 더러운 귀신에 대해 그들의 전권을 사용할 때에 체험한다.

 

18절은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고 말한다. 실제로 일어난 일, 곧 사탄의 물러감은 예수님 혼자만이 알아차린다. 사탄의 물러감은 이 세상에 예수님의 등장으로 시작되며, 그분의 행동(11,20-22)과 이제 그의 제자들의 행동에서도 나타난다. 18절에 나오는 상징은 이사14,12-15절에 계시되고 있다. 이것은 사탄이 바로 그 순간에 쫓겨났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세력이 부숴졌으며, 그가 예수님의 권세에 복종하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이다.

 

19절은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고 말한다. 사탄의 물러감으로써 제자들은 선교 수행에서 항상 부딪치게 되는 사탄의 적대와 대립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19절의 상징들은 시편 91,13절을 인용한다.

 

만일 당신이 하느님의 뜻을 순종하고 신실하다면, 하느님은 사탄을 당신의 발밑에 상하게 할 것이다(로마16,20). 성령께서는 골고다의 승리가 우리에게 실제가 되도록 우리를 하느님과의 교통 안으로 이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권세는 사탄의 모든 능력을 상하게 하고 이길 수 있다! 그러므로 승리는 그리스도인의 필수적인 생활이다!

 

패배한 그리스도인은 아무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 압제 당함과 믿음이 견고치 못함과 의지가 무력함과 생각이 혼미케 됨과 영적인 억눌림과 기도하지 못함과 외부적인 힘을 다스리지 못하고 도리어 그 힘에 좌우되는 것 등은 하느님이 그리스도인을 위해 주신 것들이 아니다!

많은 믿는 이들의 실패는 그들이 그리스도 안에 그들을 위해 감추어진 넘치는 넉넉한 승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망의 권세를 잡은 자 마귀는 하느님의 자녀들에게 사망을 주입하기 위하여 그들 가운데 두루 다니고 있다(히브2,14). 하느님의 자녀들 중에는 연약함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사람들이 적지 않다. 마귀의 표적은 바로 그리스도께 충성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이것을 대처해야만 하는가?

주와 연합한 믿는 이들만이 사망을 제어할 수 있다!

하느님의 뜻이 당신으로 하여금 죽으라는 것이 아니라면, 당신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완전한 역사 안에서 생명을 구출할 수 있다! 하느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느님의 뜻이 아닌 마귀로부터 온 것은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

 

하느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한 것이다(1요한3,8)!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것이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고 말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날 세상과 교회의 상태를 하늘이 정한 운명이라고 말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성경의 어떤 예언을 묻지도 않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 태도를 취해서도 안 된다. 예를 들면 성경은 말세에 반역과 배도의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일은 성경에 이미 예언된 과거사실이므로 이제는 사람들의 반역과 배도의 행위를 경계하거나 책망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 성경은 이 시대의 죄악을 저지하여 하느님께서 그분의 목적을 이루시기를 기다리고 있다.

 

참된 그리스도인들은 마귀의 노정에 장애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골고다의 능력으로 모든 교회와 사회와 가정에서의 마귀의 일을 진멸하도록 간구해야 한다! 마귀의 일을 보게 될 때 우리는 그 마귀의 일이 박멸해지는 것을 보기까지는 포기하지 않는 태도를 취해야만 한다. 하느님의 뜻을 저지하는 반대 세력을 우리 발밑에 짓밟으라! 왜냐하면 그 반대 세력은 이미 주님의 발아래 짓밟혔기 때문에, 우리가 주 안에 있으면 그 세력은 우리의 발아래에 있는 것이다. 알렐루야!

 

20절은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고 말한다. 그런데 제자들의 성공과 보호의 경험보다 훨씬 더 중요한 것은 하느님이 그들을 영원히 받아들이셨다는 사실이다.

제자들은 귀신을 쫓아낸 그 놀라운 영적 체험으로 기쁨과 감사로 충만했을 것이며, 이러한 체험으로 그들의 믿음이 배가되는 놀라운 충만을 체험했음에 틀림이 없다!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느냐고? 이것은 나의 간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알렐루야!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이 기뻐하는 이유가 예수의 이름의 권세로 귀신을 제어한 행위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사실 때문이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하느님과 믿는 자와의 인격적인 관계가 믿는 자의 기쁨의 이유이어야 한다! 이런 사역자들에게 주어진 권세와 뱀과 전갈로부터 아무런 해도 입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은 이런 특별한 상황에 주어진 것이었다.

21절은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며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라고 말한다.

천지의 주재는 하느님과 우주의 관계를 가리킨다. 아버지는 주님과 제자들을 통해 땅의 가 되신다. 21절은 주님의 경륜적인 삼일성(Trinity) 안에서의 기도다. 곧 하느님의 삼위이심이 명백히 드러난다. 아들이신 예수는 성령의 능력으로 아버지의 뜻을 행하신다. 각 위는 독특한 기능을 가지고 계신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천국에 관한 진리를 소유하기를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이 어린아이들임을 보여 주신다.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은 참되게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이 아니다. 아버지의 뜻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아들과 아버지에 대한 지식을 숨기시는 것이다.“어린아이들은 지혜의 자녀들인 제자들을 가리킨다. 그들은 주님의 대가 없는 선물을 단순하게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어린아이들이다!

 

22절은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이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가 누구인지 아는 자가 없나이다하시고라고 말한다. 여기서 이란 다만 객관적인 지식이 아니라 주관적인 온전한 지식을 말한다. 오직 아버지만 아들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계시고, 오직 아들과 또 아들이 계시해 주시는 사람만이 아버지에 대한 온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아들을 알려면 아버지께서 아들을 계시하시는 것이 필요하고, 아버지를 알려면 아들이 아버지를 계시하는 것이 필요하다(요한17,6,26).

 

23-24절은제자들이 돌아보시며 조용히 이르시되 너희가 보는 것을 보는 눈은 복이 있도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많은 선지자와 임금이 너희가 보는 바를 보고자 하였으되 보지 못하였으며 너희가 듣는 바를 듣고자 하였으되 듣지 못하였느니라고 말한다.

하늘에 속한 하늘나라의 비밀들을 보고 듣고 아는 것이 어떠한 행복인지!

 

이는 그들이 구약시대의 사람들이 보고자 했던 이 진리들을 보고 듣고 알 수 있는 특권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제자들은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들었던 것과 동일한 진리를 들었지만 그들의 반응은 전혀 달랐다. 제자들은 보고 믿었으나 종교지도자들을 보고 배척했고 그분을 죽였다. 종교지도자들이 그들에게 비추인 빛으로부터 돌아섰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는 그들에게 더 이상의 빛을 비추시지 않았다.

만일, 만일 주님이 다시 오신다면 과연 오늘날은 어떻게 될까?

알렐루야! 아멘.

 

<전문은 http://cafe.daum.net/yoondaniel 을 참고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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