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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06 조회수743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을 보면 마르타는 아주 분주합니다.. 그런데 준비하는 것으로 인하여서 자신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에게 일어나는 심적인 변화를 느끼고 이를 풀려고 예수님에게 투정을 합니다.. 마리아가 나를 도와 주었으면 좋겠으니 그 아이 당신 말을 그만 듣고 나를 도와주도록 놓아주세요 하고 말을 합니다.


어찌 보면 그럴듯해 보입니다. 하지만 마르타의 말속에서 자기 자신을 위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세상이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예수님에게 투정이라기 보다는 반명령조로 이야기 합니다. 그만 듣고 나를 도와 주게 해달라는 것이죠.. 그런데 주님은 마르타를 타이르십니다.. 마리아는 좋은 몫을 택하였다고 말이죠


즉 주님이 중심이어야 한다는 것이죠 .. 마르타가 일을 준비하는데 있어 내안에 심적 변화를 제일번으로 내세우지 말라는 것입니다. 나를 찾는 작업보다는 주님을 찾는 작업이 우선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두가지 축, 즉 주님을 중심으로 하는 것과 나를 최 우선시 하는 두가지 축속에서 살아갑니다.대부분 나를 중심으로 살아갑니다.. 하지만 우리는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나의 모든 것을 비우고 주님이 내안에 들어오셔서 주님에 의해 내가 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모든 순간에 주님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살아간다는 것이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나의 성을 나와야 합니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주님이 나의 중심이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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