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은성제 신부(서울대교구 대학생사목부)<연중 제28주간 월요일>
작성자김동식	작성일2015-10-12	조회수62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0. 12 월,     * 루카 복음 11장 29-32절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지만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     * 회개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표징을 보여 달라는 요구에 ‘요나의 표징’을 말씀하십니다. 그 많은 회개의 이야기가 있지만 왜 하필 요나일까요? 요나의 설교로 많은 니네베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느님의 가르침을 따릅니다. 그러나 그 이전의 요나는 니네베 사람들이 두려워서 니네베로 가기를 거부하고 도망을 칩니다. 그 뒤 큰 물고기의 배 속에서 사흘을 지내고서야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니네베로 가게 됩니다. 10만 명이나 사는 대도시 니네베의 회개 이전에 요나는 자신이 먼저 회개해야만 했습니다. 요나의 표징을 예수님께서 요구하신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을 것입니다. 한 사람의 회개가 온 세상의 회개를 이끌어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회개의 은혜는 내가 나의 힘으로 누군가에게 요구할 때 성립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주님의 은총으로 주님의 가르침을 나 스스로 먼저 살아가고 있을 때 성립이 됩니다.    - (은성제 신부(서울대교구 대학생사목부) -       지금 이 시대 우리 사회에서 나를 회개로 이끌어 주는 표징은 무엇일까요?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