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신앙의 길
작성자신삼순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12 조회수692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순교자 성월이며 추석 명절을 보내는 신자의 명상입니다


한국 천주교회 초기 박해시절 성인들 중에 부모의 제사를 거부하다 모진 고문과


박해를 받다가 순교하신분의 용기와 순명에 탄복한 적이 있다


그러나 현세는 가족간의 화목과 친교를 위해 원칙은 벗어나더라도 타협하라고 한다


이에 전통교리를 배운 신자들은 양심의 가책을 받으면서도 제사에 따른다고한다


한국 천주교회는 유교를 숭상하는 불모지에서 현세의 어떠한 비난과 조소와 형벌도


개의치 않으며 세인들과 타협하지 않고 죽음으로 신께 충성을 하였습니다


다시 짚어보면 부모의 공경의 예로서 화목을 위해 제사의 형식에 참여할수 있는데


그리고 그러한 생각과 행위를 주께서 눈감아 주시는데 고집을 부려 죽음을 맞고


성인이 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의 성교회는 어떻습니까


청소년과 젊은이 들은 핫팬츠와 찢어진 청바지로 미사참례가 여사입니다


록 카페에서 즐기는 드럼과 북을 미사에 올리며 우리들의 미사시간이니 어른들은


관여하지 말라고 합니다 성당 내에서 성체조배 보다 드럼과 북치는 연습이 우선


이라는 거리낌없는 태도와 묵과들... 주께는 불경이며 직무유기일 것입니다


오랜 세월 냉담후 청년미사에 참여한 교우분은 그 옛날의 거룩함은 느낄 수가


없었으며 이렇게 올려도 주께서 받아 주실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다는 일화는


성교회가 반성해야 할 일임을 지적합니다



종교의 개혁이란 시간이 흘려 정도와 계명을 벗어나기 쉬운 인간의 오류에서


전통의 신앙 즉 성신으로 인한 거룩한 사도와 성인들에게 계시로서 세워진 전례와


계명 신앙 양식으로의 회귀를 의미 한다



친교라는 미명하에 성직자 수도자 교우들이 사찰에 가서 절을 하고 세인들의


인정을 받는데 만족하고 주의 계명과 율법은 무시하고 합리화 합니다


2000년간 섬기고 신 구약성서를 통해 배워온 주는 현재 교회 내 외의 변화와 행위


들에 대해 용납하실 분이 아닙니다


인자하신것은 인간이 죄를 뉘우치고 극복하려 노력 할수있는 현세이며


공의로우신 분이란 것은 현세의 삶에 대해 저승의 심판은 엄정하며 치우침이


없으시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신께 절대적인 신뢰와 순명으로 믿음의 조상이 되었으며 그 후손은


신의 선민이 되었습니다


사울은 탐욕으로 전리품에 대한 신의 지시를 어기고 이를 문책하는 선지자에게


신을 위해 그리했다는 합리화와 변명으로 신의 버림을 받았습니다


다윗은 간통과 살인죄를 질책하고 징벌을 예고하는 하느님의 사람앞에서 겸허히


용서를 구했습니다 이에 용서와 보속과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음 이후 수많은 박해와 시련의 기간을 거쳐 현재의


교회가 이어진 것은 성신의 계시에 의해 세워진 진리와 계명을 지키고 이단과


싸우고 뿌려진 성인들과 교부들의 피땀이 있었다


신의 계명을 알고 믿고 사랑하고 의탁했기에 주께서 인간에게 주신 은총의 상징


이며 구원계획입니다


현재도 세계 곳곳에서 구원의 메시지와 하늘의 호소는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의 뜻을 외면하고 세속과 타협하며 세인의 호평에 매료될때 거둬지는 은총과


내려지는 분노를 두려워 해야 할것입니다


신 앞에서의 “다윗과 사울” 현재 신앙인들의 선택과 몫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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