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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화 된 문화는 그리스도 신앙의 토착화 / 복음의 기쁨 68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15 조회수61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복음의 기쁨’을 저해하는

여러 도전 가운데에서 ‘신앙 토착화의 도전’에 대해서 지적하신다.

사실 서구 지역, 또는 그들이 점령한 일부 민족들의 문화는

대체적으로 그리스도교적 인도주의를 기반으로 형성된 거다.

그들의 삶의 일부에 종교적 색채가 묻어있다. 이것이 ‘도덕적 자산’을 드러내는 생생한 현실이다.

 

그 믿음을 가진 삶의 가장 궁핍한 삶 가운데에서,

우리는 진정한 그리스도교 신앙의 가치를 잘 간직한 참된 사랑의 참맛을 맛본다.

이것들을 신앙의 눈으로 보면, 우리는 성령께서 씨 뿌리고 계신 것을 깨닫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많은 이가 세례 받는다.

허나 그들의 신앙과 형제적 연대를 다양하게 표현된 곳에 참된 그리스도교 가치가 없다면,

이는 성령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활동을 신뢰하지 않는 게 될 게다.

 

이는 ‘말씀의 씨앗’을 알아보는 것 그 이상으로,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요한 1,14)’ 우리에게 주는 게 복음일 게다.

이 복음을 듣고 실천하는 삶이 신앙생활이다.

이렇게 교회에 속해 있음을 보여주는

그 고유한 방식과 표현을 지니고 있는 진정한 그리스도 신앙과 관련되리라.

신앙이 묻어있는 문화가 갖는 막중함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지만 그리스도교적 경건함의 강조보다는

외적 표현을 더 중시하는 것을 대신하려는 사사로운 계시의 추정을 따르기도 한다.

이는 개인적이며 감성적인 생활로 예배를 드리는 것과 하등 다를 바가 없다.

어떤 이들은 사회의 진보나 평신도의 양성에는 아무 관심도 두지 않은 채,

외적 표현에만 더 혈안을 두기도 한다.

나아가 경제적 이익이나 권력을 취하고자 그렇게 해 오기도 했다.

이 모든 것들의 결과로

가톨릭교회가 젊은이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전하는 데 실패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많은 이가 가톨릭 전통에 환멸을 느끼며 더 이상 공감하지 않는 것도 부정할 수가 없다.

많은 부모가 그들 자녀들에게 세례 받게 해주지 않으며, 기도하는 법도 가르치지 않는다.

‘무분별한 소통 매체의 영향’등으로 가정 안에서 대화할 기회의 부족내지는 상실,

상대주의에 입각한 주관주의, 시장을 먹여 살리려는 무절제한 소비주의만이 판친다.

가난한 이들에 대한 배려의 결여로, 아무런 호응도 얻지 못하는 여러 단체의 활동으로

‘신앙적 충실성’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 또한 원인이 될 게다.

 

그러기에 신앙이 새겨진 문화에 담긴 큰 중요성을 놓쳐서는 안 된다.

복음화 된 문화는 세속주의의 위력에서 그 한계를 넘어,

단순한 신자의 수보다 훨씬 더 많은 자산을 지닌다.

복음화 된 대중문화는 한층 정의로운 사회발전을 할 수 있는 신앙과 연대의 가치를 담고 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여야만 하는 고유의 지혜를 지니는 거다.

이는 그리스도 신앙이 지닌 보편적 ‘신앙적 토착화’의 결과일 게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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