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용과 뉘우침과 개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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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5-10-20 | 조회수89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수용과 뉘우침과 개선 자신의 부족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같은 걸음 없이는 뉘우침도 없고 정화도 없습니다. 만일 하느님과 함께 있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순수해야 하고 투명 해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객관성과 신뢰심을 갖고 자신의 부정적 측면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부정적인 면들을 사랑이신 하느님께 겸손되이 보여드리고 도움을 청한다면 어찌 하느님께서 그 가난함에서 빠져 나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진실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아직 충분치 못 합니다. 뉘우침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자신의 가난을 보게 되면 이를 무시하거나 회피하거나 멀리 던 져버리면서 문제를 거부라려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나약함에 대해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이것은 뉘우치는 것이 아닙니다. 뉘우침 은 탈출을 의미합니다. 뉘우침은 투쟁하려는 의지를 뜻합니다. 이제 여기에 세번째 국면이 성립되는데, 곧 뉘우침 의 가장 중요한 국면인 개선입니다. 확실한 것은 결 함을 즉시 완전히 고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개선은 대단히 복잡한 문제일 수 있습니다. 숙고와 책 임을 거쳐야 하며 구체적이고 지혜로워야 합니다. 그 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금방 고칠 수 없다 하더라 도 결심을 하고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첫 걸음을 내디 딜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남에게 해를 입 히고 또한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면 우선 내가 손해를 입힌 그 사람들을 하느님 손에 맡겨야 하며, 또한 완전히 보상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청하고 힘과 빛과 책임감을 주시도록 간청해야 합니다. 이 자체가 이미 개선을 위한 첫 걸음인 것입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기도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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