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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22 조회수885 추천수5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골짜기에 피어난 꽃에도 향기가 있고 
버림받은 잡초 더미 위에도 단비가 내립니다. 

온실 속에 사랑받는 화초가 있는가 하면
벌판에서 혹한을 견뎌내는 작은 들꽃이 있습니다. 

무참하게 짓밟히는 이름 없는 풀잎 하나도 
뭉개지는 아픔의 크기는 우리와 똑같습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선택받은 인생에는 
각자에게 부여된 소중한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세상에 사랑 없이 태어난 것 아무것도 없으니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사랑한다는 일이 힘들고 괴로워도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리석음은 없어야 합니다. 

혼자서 걸어가면 머나먼 천리 길도 
둘이 함께 이야기하며 걸으면 십리길이 됩니다. 

가진 것이 풍족하고 지체가 아무리 높은 사람도 
죽음의 골짜기를 벗어날 수는 없습니다. 

하늘의 기준은 우리의 생각과 같지 않으니
하루를 살아도 부끄럼 없는 생명이어야 합니다. 

나뭇잎 하나조차 닮은꼴이 없는 까닭은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가꾸기 위함입니다. 

되는대로 마지못해 피는 꽃이 되지 마십시오,
한번 뿐인 생명 아무렇게나 살아서도 안 됩니다. 

이름 없는 들꽃이라도 
자신의 역할이 있답니다. 

힘들어 하지마세요!
좌절 하지마세요!
두려워 마세요!

당신 때문에 
행복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살맛난다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이 있어 위안이 되고
감사해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당신은 귀한 존재 입니다.

당신 때문에 

때로는 웃음 찾고 행복해 하고,


당신이 주는 그리움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인간의 존엄성

 

"하느님께서 말씀하셨다.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

 

하느님의 모습으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로 그들을 창조하셨다."(창세1,26-28)

 

하느님께서는

각자에게 알맞는 각각의 소명을 주셨고,

 

우리들은 그 소명을 찾아

이 세상에서 살 때,

 

그 목적을 루어야 하는 임무가 주어졌으니

그것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우리들이 해야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길의 주인은 하느님이십니다.

"주님, 저는 압니다.

사람은 제길의 주인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간은 그 길을 걸으면서도

자신의 발걸음을 가눌 수 없습니다."(예레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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