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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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시대는 변한다 -Santa Marta 미사"(2015년 10월23일 금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28 조회수704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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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10월 23일 금요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로마서 7,18-25ㄱ

화답송 : 시편 119(118),66.68.76.77.93.94(◎ 68ㄴ 참조)

복음: 루카 복음 12,54-59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882&gomonth=2015-10-23&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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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 시대는 변한다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times-change

 

2015-10-23 로세르바토레 로마노(L’Osservatore Romano)

 

“시대는 변하며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10월 23일 금요일 아침 프란치스코 교황은 미사에서 반복해서 이렇게 권고하였습니다. “두려워 하지 말고” 그리고 “자유롭게”행하라는 부름, 안락한 순응을 멀리하고 “예수님 안에 확고히 믿음을 두며” 그리고 “복음의 진리 안에 확고히 믿음을 두며” 하지만 “계속해서 시대의 징표에 따라” 움직이면서 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례 주년의 후반부에 이른 오늘의 독서, 특히 로마서를 언급하면서 묵상을 시작했습니다. 교황은 상기시켰습니다. “우리는 이야기해 왔습니다. 바오로 사도가 그 엄청난 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갖는 자유를 갖고 어떻게 설교했는지.” “이것은 선물입니다. 자유의 선물.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고 우리를 예수님처럼 하느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자유. 즉, 우리를 하느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이끌어 주는 자유.” 교황은 “이 자유에 이르기 위해 우리는 성령의 힘에 우리 자신을 열어야 하며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 주변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최근, 마지막 주에 우리 안에 무슨 일이 일어 나고 있는지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 선하신 성령에게서 무엇이 오는지 그리고 그분에게서 무엇이 오지 않는지” 집중해 생각해 왔습니다. 그것은 무엇이 “우리 안에 일어나고 있는지”를 분별하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전례의 루카 복음(12,54-59)은 “우리가 우리 주변에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를 묵상하게 하면서 “밖을 보라”고 권고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어떻게 판단할지, 즉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지?”를 우리 자신에게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바오로 사도가 직접 “우리는 세상을 판단하리라고 우리에게 말합니다.” 베드로 사도가 “그가 우리를 선택 받은 사람들, 거룩한 사제들, 거룩하신 분을 위해 선택된 민족이라고 부를” 때, 비슷한 말을 합니다.”

 

이에 관해서 교황은 말했습니다. “시대는 변합니다. 이 변화를 아는 것, 다른 시대에 대해 아는 것, 시대의 징표를 아는 것, 어떤 한 가지가 의미하는 것, 다른 어떤 것이 의미하는 것을 아는 것이 진실로 그리스도인의 지혜입니다.” 교황은 또 말했습니다. 확실히 “이것은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다음과 같은 말들을 너무나 많이 듣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 났는지 들었어. 이런 일이 있고 또는 저런 일이 일어 났지. 나는 이걸 읽었고 그들은 나한테 이렇게 말했고……” 교황은 얼른 덧붙여 말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자유롭습니다, 나는 나 스스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의미하는 것을 이해해야 해야 합니다.” 교황은 “이것은 우리가 늘상 행하지 않는 임무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들이 나한테 말했어. 나는 사람들이 말하는 걸 들었고 나는 읽었어”라고 말하면서 스스로 위로하고 고요해 집니다. 그리고 편안해 집니다.” 그렇게 하지 말고 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무엇이 진실일까? 무엇이 주님께서 무엇이 주님께서 시대의 징표로 우리에게 주고 싶어 하시는 메시지일까?”

 

관례에 따라 교황은 또한 “시대의 징표를 이해하는 어떤 실질적인 제안들“을 제안했습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우선, 다른 무엇보다 “침묵이 필요합니다. 즉 조용해 지는 것, 보고 관찰하는 것. 그리고 그 후에 우리 자신 안에서 생각하는 것. 예를 들면 현재 너무나 많은 전쟁들이 왜 일어날까? 왜 이 일이 일어났을까? 그리고 기도하는 것.” 즉, “침묵, 묵상 그리고 기도. 오로지 그때에 우리는 시대의 징표를 이해할 수 있고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변명할 구실이 없습니다. 우리 각자가 이렇게 말하도록 유혹 받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많이 공부를 안 했는데… 나는 또 대학교나 학교에 가지 못했는데…” 예수님의 말씀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학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아라 그리고 박사들과 지식인들을 보아라”라고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반대로 그분은 말씀하십니다. “농부들을 보아라, 겸손한 사람들을 보아라. 그들의 단순함 속에서 그들은 비가 올 때 풀이 자란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잡초와 밀을 어떻게 구분해야 하는지 안다. 결국 “그 단순함― 침묵과 묵상과 기도가 함께 한다면 ― 은 우리를 시대의 징표를 이해하게 할 것이다.” 교황은 반복했습니다. “시대는 변하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우리는 변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 굳은 믿음을 두고, 복음의 진리에 굳게 머물면서 하지만 우리의 접근법은 시대의 징표에 따라 끊임없이 변해야 합니다.

 

강론을 마치면서 교황은 자신의 첫 번째 생각으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자유롭습니다.” 그는 말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준 자유의 선물을 위해서. 우리의 임무는 우리 안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살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슨 일이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지를 분석하고 시대의 징표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침묵, 묵상 그리고 기도 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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