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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복음의 기쁨 / 복음의 기쁨 7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0-31 조회수634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교회를 위해,

또 교회 안에서 헌신적으로 일하는 모든 이에게 무한한 고마움을 가지신단다.

그리고는 당신께서는 여러 주교들을 비롯한

가장 낮은 곳에서 드러나지 않게 겸손하게 숨어서 봉사하는 이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목 일꾼들의 활동을 여기서는 그리 길게 다루지는 않으시겠단다.

그보다는 오히려 현재의 세계화된 문화에서 그들이 맞서야 하는 여러 도전들에 관해 성찰해 보잔다.

 

선교 영성의 과제, 이기적인 나태, 무익한 비관주의,

주님께서 가져다주신 새로운 관계, 영적 세속성, 우리 사이의 여러 싸움, 교회의 또 다른 도전들 속에서도

무엇보다 교회가 현대 세계에 커다란 공헌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교황님께서는 당당히 말씀할 수 있단다.

비록 교회의 일부 구성원의 죄와 우리 자신의 죄로 고통과 수치를 느끼더라도,

사랑으로 헌신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나.

 

이것은 교황님 자신도 공적이나 사적으로

항상 검소함과 겸손함을 잃지 않고 생활하신다는 자신감에서 나올 게다.

이렇게 교황님은 소박하고 격식에 덜 얽매인 사목 생활을 하시면서

사회적 소수자들, 특히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관심과 관용을 늘 촉구하신다.

비신자는 물론 다양한 신앙을 가진 이들에서 소통이 오갈 수 있도록

대화를 늘 강조하시는 헌신적인 노력을 하시는 교황님의 활동은 이미 알려져 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은 임시 진료소에서 많은 이를 치유하거나

평화로이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또한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곳들에서 온갖 중독에 빠져서 포로가 된 바와 다름없는 이들을 돌본다.

더욱이 어린이와 젊은이들의 교육에 무보수로 틈틈이 헌신하고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버림받은 노인들을 보살피거나,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 ‘귀중한 삶의 가치’를 전하려고 여러 형태로 노력을 한다.

 

더 나아가 사람이 되신 하느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베푸신 인류에 대한 무한한 사랑을 보여 주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헌신하고 있다.

그래서 교황님은 자신의 삶과 시간을 기쁘게 봉헌하며

아름다운 모범을 보여주는 행동하는 많은 그리스도인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고 계신다.

이러한 증언에서 위로와 힘을 얻어,

당신께서는 이기심을 극복하고 당신 자신을 더욱 완전하고 충만히 내놓으려는 ‘강한 열망’을 지니신단다.

 

지금까지 열거한 여러 도전이 있지만,

복음과 교회가 지니는 긍정적 가치와 복음대로 살아가는 교회는

분명 세상의 빛이며 땅의 소금으로서 이 위기들에 응답하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에도 오직 그리스도께서 우리 주님이시기에,

다른 무엇이 우리의 주인이 되어 우리를 지배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인간을 해방시키시는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복음의 기쁨으로

우리는 경제와 힘의 논리에서 늘 자유로울 수 있으리라.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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