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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의 기쁨을 주시는 주님의 능력 / 복음의 기쁨 7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2 조회수72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그럼에도 이 시대 믿는 이들의 자녀인 우리는 모두 어떻게든 현재의 세계화된 문화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 문화는 우리에게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주면서도

우리에게 제약과 악영향을 미치고 심지어 우리를 병들게도 한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이 점에서 긍정의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부정의 부분을 진단하신단다.

사목 일꾼들이 겪게 되는 유혹들을 여러 각도로 분석하시면서 복음의 기쁨을 누리자는 것이다.

 

사실 어떤 식으로든 오늘날의 복합된 문화는 나름의 가치와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하면서도,

우리를 제한하고, 무엇인가를 쉽게 익숙하게도 해서, 궁극적으로는 해를 끼칠 수도 있다는 거다.

그래서 교황님은 사목 활동가들이

도움과 치유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다.

아마도 가톨릭의 수장으로 교황님만큼이나

사목 일꾼으로서 도처에서 ‘유혹을 받고 계신 분’은 아마도 없으리라.

 

그래서 유혹들이 곳곳에서 움트는 현대 사회의 여러 뜰에서

‘사목 일꾼들이 굳건히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자리’를 분명하고도 엄격히 제시하신다.

곧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에 대한 자신의 신앙을 새롭게 하는 자리,

가장 심오한 질문과 일상의 관심사를 나누는 자리,

자신의 개인적 사회적 선택이 선과 아름다움을 향하도록

자신의 삶과 경험을 복음에 비추어 더욱 깊이 식별하는 자리’를 말이다.

 

이렇게 그 자리의 공간은 선한 것과 아름다운 것을 향한 개인적 사회적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서,

그리스도께 대한 믿음을 굳건히 하는 곳으로 우리들 일상의 관심사를 함께하면서

복음의 기쁨을 깊이 나눌 수 있는 있는 곳을 말하리라.

그래서 교황님께서는 이 시대의 여러 사목 일꾼들에게

특히 영향을 주고 있는 몇 가지 특별한 유혹들에 관하여 주의를 환기시키시는 거다.

동시에 세상의 빛이며 땅의 소금으로서 이 위기들에 응답하고자

당신께서는 자연스레 처방도 함께 주시려는 것 같다.

 

교황님은 지금까지 복음을 거스르는 여러 도전을 사목자로서 언급하셨다.

또한 이 세상 안에서 복음과 교회가 가진 긍정적 가치를 구현하는 참모습으로 살아가는 데에서 겪는

사목 일꾼들이 겪게 될 여러 유혹도 지적하셨다.

그리고 그것에 대한 처방으로서 ‘무언가를 빼앗기지 않도록 합시다!’라고 당신 의지를 분명히 나타내셨다.

 

현대의 복잡한 사회에서 복음대로 살아가야 할 교회는

분명 세상의 빛이며 땅의 소금으로서 이 위기들인 유혹과 도전에 응답해야만 할 게다.

이런 처지에서 사목 일꾼들이 처신하는 작은 행동 하나에서라도

오직 그리스도께서 우리 주님이심을 드러내야만 한다.

그러기위해서 그들은 유혹이 미치는 힘 있는 자의 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어야 하리라.

그래야만 복음의 기쁨을 주시는 주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이다.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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