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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의 몸도 마음도 생각도 내것이 아닙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5 조회수858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의 몸도 생각도 내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내가 알아서 또는 내 스스로가 선택해서


하느님을 찾고 하느님께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뽑은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뽑아 세웠으니, 가서 열매를 맺어라. 너희 열매는


길이 남으리라."(요한15,16참조) 하셨습니다.


 


주님, 주님 백성의 간절한 기도를 자애로이 들으시어, 저희가


해야 할 일을 깨닫고 깨달은 것을 실천하게 하소서!


 


우리는 내 스스로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순간적으로 밀려오는 충동으로 말을 하게 됩니다.


그 충동이 바로 성령의 활동으로 생각됩니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를 넘길 때에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 때에 너희에게 일러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마태11,17-20)


 


바오로 사도는 믿음이 약한 이들을 받아들이고 형제를 심판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우리는 모두 주님의 것이므로, 주님께 속한 사람을 다른 사람이


심판할 수는 없다.


 


"형제 여러분, 우리 가운데에는 자신을 위하여 사는 사람도 없고


자신을 위하여 죽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는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런데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심판합니까?


그대는 왜 그대의 형제를 업신여깁니까?


 


우리는 모두 하느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로마14,7-10)


 


우리들은 이 세상에 나온 것이 오로지 주님의 자비로 온 것이며


자비의 뜻이 무엇인지 심판대에서 가려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왜 살아야 하는지 또 무엇 때문에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대답을 찾아서 그 목적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이 세상에 사는 각자에게 그에 알맞는 목적을 다 각기 다르게


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바로 그 목적을 찾아야 하는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각 사람이 자기의 목적을 찾아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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