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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9 조회수55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 복음을 묵상하여 보면서 한가지 떠오르는 것은 死線(사선)위에 하느님의 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안위를 위하여서는 가면 뻔히 보이는 죽음의 선을 넘어선다는 것이지요 .. 오늘 복음에서도 주님은 사선을 넘어서 거룩한 분노를 하십니다.,,하느님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는 성전이 성직자와 환전상, 물건파는이와 결탁하여 이익을 챙기는 장사터가 되어 있는 것을 보십니다.


 주님은 정화를 위하여서 상을 뒤집어 놓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말초자극적이고 이기적인 나를 만족시켜 주시는 분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은 오직 하나, 하느님이 모든이의 중심이 되어 있어야한다는것을 몸으로 보여주려 합니다. 즉 성직자들이 환전상, 물건파는 이와 결탁하여서 이익을 챙기는 행위는 내가 성직자이기에 나한테 충성하면 너의 영혼은 하늘 나라 갈것이라는 인간중심의 사고를 하느님 중심으로 옮기기 위해서 거룩한 분노를 하신것입니다.


인간 중심, 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야 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이 선뜻 물리기 어려운 유혹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느님에 의하여서 창조되었고 하느님이 주시는 것에 의하여서 생노병사를 맞이합니다. 하느님위에 내가 존재 할수 수 없으며 단지 주어진것을 잘 사용하고 생을 마치는 존재입니다. 그런데 이런 하느님의 자리를 인간이 넘보는 것을 보시고 주님은 당연히 분노하신것 입니다..


항시 겸손히 나를 비천하게 바라보아야하며, 주님의 섭리를 파악하고 나아가는 내가 되길 주님께 간곡히 청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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