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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쫓아내신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09 조회수90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쫓아내신다.


 


예루살렘 성전에 가신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장사하는 이들을 쫓아내신다.


 


아버지의 집안 성전을 장사하는 곳으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복음)


 


"하느님은 우리의 피신처, 우리의 힘,


어려울 때마다 늘 도와주셨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에 깊이


빠진다 해도."(시편46장 참조)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그리고 성전에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파는 자들과


환전꾼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끈으로 채찍을 만드시어 양과 소와 함께 그들을


모두 성전에서 쫓아내셨다. 또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 버리시고 탁자들을 엎어 버리셨다.


 


이것들을 여기서 치워라.


내 아버지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들지 마라.


 


이 성전을 허물어라. 그러면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


그러나 그분께서 성전이라고 하신 것은 당신 몸을 두고 하신


말씀이었다.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신 뒤에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성경과


그분께서 이르신 말씀을 믿게 되었다."(요한2,14-22)


 


묵상 : 기복(祈福) 신앙에 대한 철퇴


 


기도 지향의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이기적이고도 눈앞에 이익만을 위한 기도는


될 수 있는대로 스스로 알아서 바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느님께서 기도를 들어주심


"너희가 나를 부르며 다가와 기도하면 너희 기도를


들어 주겠다."(예레29,12)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청하지 않았다.


청하여라. 받을 것이다. 그리하여 너희 기쁨이 충만해질 것이다."


(요한16,21)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받치는 기도가 나만을 위한 것인지


또는 욕심에 의한 것인지를 잘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것을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것을 하십시오."(마르14,35-39)


 


우리가 바치는 기도의 선택은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음.


"나는 내가 자비를 베풀려는 이에게 자비를 베풀고 동정을 베풀려는


이에게 동정을 베푼다. 그러므로 그것은 사람의 의지나 노력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비에 달려 있습니다."(로마9,15-16)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사람을 빚어 만드시면서 바라시는 것은,


 


모두가 하나 되어 공동의 선을 위하여


각자에게 주신 것을 서로 서로 나누면서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저희들이 주님의 뜻을 살펴가면서 공동의 선을 위하여


자기를 버리는 삶을 살도록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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