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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의 종류는 다양하고 모두가 다 중요한 것들입니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10 조회수655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일의 종류는 다양하고

모두가 다 중요한 것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하여야할 일들은 다양하면서

그 모두가 다 중요한 것들입니다.

 

우리들이 일을 한다고 하면

오로지 돈을 버는 일만을 생각하고,

 

그 나머지 일들은 관심 밖이며

그리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같습니다.

 

"종이 분부를 받은  대로 하였다고 해서

주인이 그에게 고마워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분부를 받은 대로 다 하고 나서,

'저희는 쓸모 없는 종입니다. 해야 할 일을 하였을 뿐입니다.'

하고 말하여라."(루카17,9-10)

 

오늘의 묵상 : 하느님께서 각  개인에게 맡기신 사명이 있습니다.

 

창조주의 분부에 따라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은 복음을 선포하고,

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해야 할 사람은 봉사하지요.

 

그것이 바로 그가 "해야 할 일"이고, 그 일을 한다고 해서

칭찬받을 일도 아니며 공치사를 바랄 일도 아닙니다.

 

할 일을 다 했다면 그것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그저

"쓸모없는 종"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부모가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겠지요.

 

하느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맡기신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나를 있게 하신 목적이 무엇인지, 그 창조 목적을 위한

일이라면 그것은 내가 "해야 할 일"입니다.

 

하느님도, 다른 누구도

그 일에 대해 나에게 고마워해야 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언짢아할 일은 더욱 아닙니다.

 

종이 모든 것을 주인의 자비와 선처에 맡기듯이,

우리도 최선을 다한 다음 하느님의 자애에 맡겨 드려야 하겠습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가 오늘을 살면서

해야할 일을 마련해 주셨으니,

 

우리들은 그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여 주님의 뜻을 실천하여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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