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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자!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11 조회수814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의 자비에 감사드리자!


하느님께서는 미천한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지만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사람은

참으로 적다.


하느님께서는미천한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지만 권력자들은 엄하게

심판하신다.(제 1독서)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자비를 청한다.


그들 열 사람이 모두 치유를 받았지만,

돌아와 하느님께 감사를 드린 것은 한 사람뿐이다.

예수님께서는 그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고 말씀하신다.
(복음)


"미천한 이들은 자비로 용서를 받지만, 권력자들은

엄하게 재판을 받을 것이다. 만물의 주님께서는 누구 앞에서도

움츠러들지 않으시고, 누가 위대하다고 어려워하지도 않으신다.

작거나 크거나 다 그분께서 만드셨고, 모두 똑같이 생각해 주신다.

그러나 세력가들은 엄정하게 심리하신다."(지혜6,6-7)


"모든 일에 감사하여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살아가는 너희에게 바라시는 하느님의 뜻이다."(1테살5,18)


"예수님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루카17,12-19)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가장 작은 내 형제 하나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마태25,20참조)


오늘의 묵상 : 우리들은 참으로 감사할 줄 모릅니다.


우리들이 오늘을 맞이하여 살고 있다고 하는 것도

어찌보면 하느님께서 자비를 우리들에게 베푸신 결과입니다.


그런데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들 중에

과연 몇 사람이나 머리 숙여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까?


우리 주변에 둘러 쌓여 있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이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이

우리들이 만나고 싶어서 만났다거나

우리들의 노력으로 얻어진 것으로 생각 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모든 것을 하느님께서 마련하신 것이기 때문에

우리들은 하느님의 자비로 오늘을 살고 있음을 감사드려야 하겠습니다.


하느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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