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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공의회 "열린 정신" 얼마나 실천했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15 조회수506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공의회  "열린 정신" 얼마나 실천했나?

 

한국 교회 모습을 성찰하며

쇄신 위한 노력을 더욱 강조하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공의회 결과를

적용해온 과정에서 여전히 변화하지 않고 있는

한국교회의 복음화 의식과 태도에서,

 

평신도가 아닌 일부 성직자 중심 구조로

자리잡은 사목 실태 등에 관한 지적들이 있었다.

 

교회의 정체성 즉 교회의 존재 목적이 무엇인지,

원래의 소명을 어떻게 펼쳐 나가야할 것인지,

 

세속화된 과오를 반복하지 않고 동시에 세상과 인연을

끊지도 않으면서,

 

하느님 나라를 향해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를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교회의 쇄신은 복음의 재발견에서 시작되며 이는

성직자의 쇄신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앙을 살아가는 방식도

역사적, 문화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기에,

 

우리는 복음으로 돌아가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구체적인 사목 현실에 귀 기울이는 것이 중요함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1)  왜 선교해야 하는가?

 

선교란 세상에 나가서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증표를 드러내는 삶,

 

나 자신이

그리스도처럼 사는 "삶의 증인"이 되는 것이다.

 

본질적으로 사심없는 사랑의 행위를 실천하는 것이고,

이렇게 사랑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은 구원의 약속에 미리

참여하는 것입니다.

 

선교는 진리를 선포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으로,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공의회 이전' 교회에서 탈피하고,

교회 안에서부터 정의를 실천하고 평신도들만의 자발적인 신앙을

되찾도록 사목형태를 바꾸고 토착화 신학에 매진해야 한다.

 

2) 선교하는 교회의 모습

 

각 발표에서는 하느님 나라를 확장한다는 개념이

교회 건물을 많이 짓고 세례자 수를 늘이는 것이 되지 않도록

성찰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교회를 세우는 평신도들의 정신과 마음이 오늘날 교회 안에도

살아 있어야 한다.

 

구체적으로 "공의회 정신을 수용하기 위해 신자들이 공의회 문헌을

공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고, 평신도들의 신앙 감각을 존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우선 갖춰야 합니다.

 

3) 선교와 종교 간 대화

 

이웃종교와의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내 신앙의 혼란이 아니라 성숙을 촉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신앙적 신념을 확고히 세우면서도

타종교 안에서 발견되는 신앙의 공동 유산를 식별해

자신의 신앙을 심화시키는 노력을 기우려야 합니다.

 

             평화 신문 12면에서

           (2015넌 11월 8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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