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공동체 안에서의 각자가 성화 / 복음의 기쁨 8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22 조회수760 추천수1 반대(1)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사목 일꾼들이 겪게 되는 유혹 중에서

‘그리스도께서 가져다주신 새로운 관계에 대한 응답’을 몇 가지로 언급을 하신다.

오늘날 통신 수단과 네트워크는 유래 없는 발전을 이루었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 인간 커뮤니케이션의 영역에 한 가지가 더 추가되었다.

바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다.

SNS를 통하여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보다 편리하게 이루었고,

개인, 여러 집단의 동시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되었다.

 

일단 SNS가 무엇인지,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정의를 정확히 알아보자.

SNS란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사람들과 인맥을 만들고 강화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최근에는 트위터(twitter)나 페이스북(facebook)이 가장 많이 이용된다.

현대 사회에 들어서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가에 대하여 관심이 아주 커졌다.

커뮤니케이션은 ‘미디어를 통한 상호작용’일 게다.

따라서 SNS와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 ‘SNS커뮤니케이션’은

SNS라는 미디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인 것이다.

 

이렇게 인간 커뮤니케이션 수단과 관계망들이 유례없는 발전을 이룬 오늘날,

우리는 함께 사는 ‘신비’, 서로 어울리면서 만나고 감싸고 지지하며

이 흐름에 참여하는 신비를 발견하고 전달하도록 도전받고 있음을 느낀다.

이는 약간은 혼란스럽지만 형제애의 진정한 체험과 연대의 행렬과 거룩한 순례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시대에 우리는 함께 사는 비법, 어울리고 교류하는 방법,

서로 포용하고 지지하는 자세를 찾아내고 공유해야 할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어렵지만 참된 공동체의 체험으로 신앙에 기초한 생활을

원만하게 해야 할 방법을 찾아내고 공유해야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커뮤니케이션의 더 큰 가능성은 모든 이에게 만남과 연대를 위한 더 큰 가능성이 된다.

우리가 이 길을 따를 수 있다면, 우리는 참으로 좋고 자유롭고 위안을 얻으며 희망이 가득할 것이다.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 다른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사회 발전을 위해 참으로 좋다.

공동체는 부대끼면서 자기 자신에게 갇히는 것은

자기 안에만 머무는 내재성이라는 쓰디쓴 독약을 맛보면서도

우리의 모든 ‘이기적인 선택’으로 인류는 더욱 궁지에 몰리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교는 공동체로 이루어진 신앙이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살다 보면 많은 부대낌을 겪게 된다.

공동체 생활이 없이 하느님과의 관계만으로 살아간다면 훨씬 쉬우리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복음은 과감히 다른 이들의 얼굴을 마주 보고 만나라고 한다.

신앙은 공동체 소속감을 통하여 다른 이들과 직접 만나 이루는 화해와 떼어 놓을 수 없다.

사목 일꾼들이 겪는 유혹들 가운데 공동체를 빼앗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안에서의 직무를 통해 각자가 성화되어야 할 것이다.   http://blog.daum.net/big-llight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