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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땅 / 성베네딕도회 수도원 인영균끌레멘스신부님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작성자이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24 조회수799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연중 제34주간 월요일(2015년 11월 23일) 몽땅

연중 마지막 주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부자와 과부가 극명히 비교되고 있습니다. 부자는 넉넉한 가운데 얼마큼만 내었지만, 과부는 가진 것은 별로 없지만 몽땅 주님께 바쳤습니다.

과연 우리는 주님을 위해 얼마큼을 봉헌하고 있습니까? 인색이 우리를 가난하게 만듭니다. 인색함이 우리를 헐벗게 만듭니다. 특히 하느님께 인색하면 우리는 진정 영적으로 비참한 사람이 됩니다. 하느님께 넉넉할 때 우리는 진정 부유한 사람이 됩니다. 주님을 위해 나의 시간, 나의 능력, 아니, 나의 모든 것을 몽땅 내어놓는 사람이 되도록 은혜를 구합시다. 사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주님이 몽땅 주신 것입니다. 우리도 역시 주님께 몽땅 되돌려 드림이 우리의 봉헌입니다. 이러한 우리의 작은 봉헌들이 모여 주님은 이 세상을 위해, 특히 힘없고 가난하고 비참한 이들을 위해 큰 일을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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