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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26 조회수697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늘은 종말이 다가오면 머리를 들라고 하십니다.

하느님의 일도 기승전결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느님의 좋으신 세상을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승"에서는 악이 출현합니다. 그리고 악이 힘을 발휘하여서 사람을 힘들게 하고 혼돈으로 몰고 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에서는 선과 악의 충돌이 극으로 치닷습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느님의 승으로 끝이 납니다.

 

그런데 승리하려면 뭐니 뭐니해도 주님의 편에 서야 승리를 할수 있습니다. 고통이 다가 올때 포기하는 것은 악의 편에 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쁨이 다가올때 의식을 잃고 나의 제어하는 행위를 막각하는 것도 악을 승리를 인정하는 것이겠죠 ?? 악이 이길수 있는 순간은 무척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악이 많아 보여도 주님의 것은 무한대 이기에 비교가 않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머리를 들어라 속량이 가까왔다는 말씀이 참으로 무겁게 다가옵니다. 과연 어찌 살았는가 주님이 바라시는 데로 살았는가 아니면 나의 마음내키는데로 살았는가 하면서 말입니다.

 

세상에서 어떤일을 추진하면서 살아가다 보면 많은 충돌이 일어납니다. 나의 의지 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서 많은 아픈 맛을 봅니다. 그리고 그 아픔속에서 눈물도 흘리고 그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그리고 나를 유혹의 세계로 내어 맡기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럴때 나를 잠시 객관적 혹은 주님안에서 바라보면 세상의 키를 내가 쥐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좌충우돌 하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이 보시기에 얼마나 딱할까 ? 왜 ? 나하고 같이 가지 너 혼자 가니? 라고 물어 보실것 같습니다.

항상 같이 갔으면 종말이 특별한 날이 아니고 그냥 one of them 일것입니다. 하지만 같이 않가고 나 혼자가면 아주 특별한 날일것입니다..

 

매일 매일 주님의 눈과 마주치고 주님의 손을 잡고 가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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