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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감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28 조회수643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감사

성 바오로는 모든 일에

감사하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마도 성인들만이 그렇게 할수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사에는 두 종류가 있습니다.

느낌으로 하는 감사와 의지적으로 하는

감사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실천하지 못하지만,

쾌청한 날씨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함을 느낍니다.

그러나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우리는 오직 의지로만 감사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감사는 감정의 힘으로는 안됩니다.

신앙의 힘으로만 할 수 있습니다.

바오로가 고통 중에 감사할 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께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당신의 나라를

앞당기는 데에 자신의 고통도 유용하게 쓰실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 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오랜 세월이 흘러서야 신앙의 힘으로

응답할 수 있었던 바로 그때의 사건 들에 대하여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아마 우리는 죽음 이면에 있는 어떤 것들에 대해서는

 고마움을 느낄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더라도 우리는 그리스도인 이기에

더욱 위대한 것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침묵에 이르는 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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