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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575 >데레사의 일기~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5-11-28 조회수605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75 >데레사의 일기~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오늘은 병원안가는 날이지만 습관이 그렇게 들어서 일찍일어난다고 일어났는데 7시였다.

더 잘까하다가 남편생각해서 바로 일어나 부엌으로 나가서

조뱐준비를 바쁘게 했다.

 

내가 늧게일어나면 내가 아파서 못 일어난 줄 알고

남편이 밥을 해버리면 데레사가 미안하니까...

 나는 될 수 았으면 ~ 내가 하려고 노력한다~

또 이렇게 노력하는 것은 내 자유의지대로이고~

하느님딸답게 사는 길이기 때문에 데레사는

언제나 기쁘고 즐겁다.

 

내가 믿는 성당 가르침을 따르자면...

남편을 그리스도처럼 모시고 섬기라고 배웠기 때문에~

늘 긍청적인 마인드로~~

늘 적극적으로~~ 

나는 끝까지 예수님 말씀대로 충실히 살고싶다~~

 

 내가 아프기전까지는 내가 성당신자이고~

외짝교우이기 때문에  나는 무조건 참아야되는 줄 알고

여자이니까~ 무조건 잘도 참았는데~

45년간 스트레스가 모이니 큰 병이 된것 같다

 

이젠 아니다.

좋은 말로~ 정직한  글로~ 정직한 기도로~~ 

표현하고 살자~

이것이 내가 나를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느낌이 든다. 

생각해보니..짧지않은 45년이란 세월동안  한결같이

많이도 잘도 참았다는 생각도 든다.

 

잘 참았기 때문에~오늘은  한번더 묵상하고 기도해보니~~

오히려 모든것이 다 큰 은총이네~~ㅋ~~~

내가 가진 믿음 안에서

우선은 내가 변하고~~

내 자식도 변하게 엄마가 조금더 신경 써주고~~ 

그래서 내 자식 가정이 나도 못이룬 성가정을 이루어

아들딸 낳고 기쁘고 즐겁게 살고있으니~

내가 아픈들 어쩌고~ 

내가 외짝교우인들 어쩌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아멘* 

 

*오늘은 아침식사준비도 미리미리 해놓고 또 나도모르게

평화티브를 틀었다

거기서 교황님을 만났고 교황님 말씀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주시는

절두산성당의 젊잖으신 그 강론 잘 하시는 신부님도 만났고~

좋은 말씀들도 듣고...그랬는데...보고듣는 그 순간에는

잘 알것 같았는데~

 옆에서 남편도 같이 듣고있다는 그 사실에 내가 놀라는 순간~

들은 말씀이 콤푸터 글 날라가듯이 순간적으로 몽땅 사라졋지만~

그랫어도 데레사는 기분이 좋았다~ 왜냐하면..

믿음이 전여없는 내 남편이~ 무의식적으로라도~~

훌륭한 교황님말씀을 조금이라도 우연히 듣고

티브를 안꺼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아침 밥 먹자고 해서 같이 밥먹었다.

정성스럽게 구운 생선도 괜찮다고 했지만~~

내가 다 뼈도 먹기좋게 잘 잘라주고~성당에서 배운대로  

순간순간 남편을 그리스도 모시듯 최선을 다했다.

 

찰라 한 순간이지만 오늘 교황님말씀처럼~

데레사도 째끔더 변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말없이 내가 부탁도 안한 아침 설겇이도

깨끗하게 먼저 솔선해서 해주니~~

*대레사기분이 엄청 겁나게 좋았고..

 남편이 친정아버지 같았다.

*주님 영광~*아멘*

 

아침식사가 끝나지마자 과일먹고 차마시는 시간에~~

나는 또 나도 모르게 주님 말씀이 그리워 또 티브를 켯다

그런데 이번에는  야단도 안맞고~ 챤스잡았다

무지개신부님~ *차동엽신부님의 명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데레사도 목적의식을 갖고 더 열심히 꿈을 키워가도록 ~~

힘 내야겠다는 생각하니~~ 용기가 생겼고..

 엄청 고맙고 겁나게 감사해서

손바닥이 아프도록~~~

데레사도 무지개신부님 위해서 큰 축복박수기도를 보냈다. 

 

하느님아버지..오늘은 티브소리만 줄였지 꺼버리지않으니~~~

* 데레사가 살 것 같았어요~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느님아버지~~

*데레사도 살려주시고 

*제 짝꿍도 잊지마소서~~~*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오늘 *교황님말씀은 믿음으로~ 잘 이겨내라고

*데레사를 위로해주셨고~

*무지개신부님 차동엽신부님은 목적의식을 갖고

기도 열심히 하면 꿈은 이루어진다고 용기를 주셨다.

그리고 기도는 공짜라는 말씀도 잊지않으셨는데~

진짜 재밌는 신부님이시다. < 다 잘 되리라~*아멘*>

*무지개신부님위해서~  *데레사를  위해서도~

오늘은 박수를 더 힘껏 쳤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찬미예수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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