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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자비의 특별 희년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08 조회수932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자비의 특별 희년"

(2015년 12월 8-2016년 11월 30일)


1) 자비의 희년 모토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는,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운 사람이 되어라."(루카6,36)


2) 왜 자비의 희년을 선포했나?


자비의 희년을 선포한 취지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느님의 무한한 자비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기쁘고 활기차게 신앙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하려는 데 있다.


이 희년에 신자들이 온유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거의 손에 닿을 만큼 가까이 계심을 생생하게 체험하게

되어 그들의 신앙이 깊어져 더욱 효과적으로 신앙을 증언

하기를 바람이다.


"하느님의 고유한 본질은 자비를 베푸시는 것이고,

자비 안에서 하느님의 전능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당신 백성에게 자비하고 너그럽고, 분노에 더딘 분이

하느님"(탈출34,6)이고,


"하느님 자비의 얼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고 말했다.


양 한마리를 찾아 어깨에 둘러메고 돌아오는 목자와

가산을 탕진하고 돌아오는 방탕한 아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아버지의 모습이 하느님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다.


"교회 생활의 토대는

바로 그러한 하느님의 자비를 실천하는 것"을 강조했다.


교황은

실제로 낮은 자세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우선적으로 찾아다니며 자비를 실천하고 있다.


3) 희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가장 중요한 개인적 차원의 준비는

고해성사를 통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하느님과 화해하는 것이다.


고해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용서와 자비를 깨달을 것을 권장했다.


첫째, 하느님 자비와 은총을 체험하자!


둘째,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베푸시는 자비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하자!


교회의 시선은

늘 사회 약자를 향해 있어야 한다.


교황은 지난 해 한국방문 중에 하신 말씀:


교회는 사회변두리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희망의 지킴이"가 돼어야 한다고 강조한바 있다.


4) 우리들의 말이 자비로워야 한다.


대화할 때도 논쟁을 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진리를 말하고 실행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교회는 아는체하며

거만하게 청중들을 질책해서는 안 됩니다."

      (자비-발터 카스퍼 주기경, 책293쪽)


     -평화신문 2015년 12월 6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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