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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초대 2015년 12월 12일 [(자) 대림 제2주간 토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2 조회수697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5년 12월 12일

[(자) 대림 제2주간 토요일]

말씀의초대

집회서 마지막 부분은 창조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하여 드러난

하느님의 영광을 찬미한다.

 훌륭한 조상들 가운데 하나로 일컬어지는

 엘리야는 불 마차를 타고 승천하였으므로,

종말이 오기 전에 다시 돌아와 회개를

 호소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심판을

준비시킬 것이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세례자 요한이 마지막 때를

 알리는 예언자였다고 말씀하신다.

 그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았으나,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결국 그를 죽이고 말았다.

 

◎제1독서◎

<엘리야가 다시 오리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48,1-4.9-11
그 무렵

1 엘리야 예언자가 불처럼 일어섰는데,

그의 말은 횃불처럼 타올랐다.

2 엘리야는 그들에게 굶주림을 불러들였고,

자신의 열정으로 그들의 수를 감소시켰다.
3 주님의 말씀에 따라

그는 하늘을 닫아 버리고,

세 번씩이나 불을 내려보냈다.

 4 엘리야여, 당신은 놀라운 일들로

얼마나 큰 영광을 받았습니까?

누가 당신처럼

자랑스러울 수 있겠습니까?
9 당신은 불 소용돌이 속에서

 불 마차에 태워 들어 올려졌습니다.

10 당신은 정해진 때를 대비하여,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1 당신을 본 사람들과

사랑 안에서

잠든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우리도 반드시 살아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80(79),2ㄱㄷㄹ과 3ㄴㄷ.15-16.18-19(◎ 4)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당신 권능을 떨치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만군의 하느님, 어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찾아오소서.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 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에게 손을 얹으소서.

저희는 당신을 떠나지 않으오리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당신 이름을 부르오리다.

◎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복음환호송◎

루카 3,4.6
◎ 알렐루야.
○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 알렐루야.

 

◎복음◎

< 엘리야가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0-13
산에서 내려올 때에

10 제자들이 예수님께,

 “율법 학자들은 어찌하여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말합니까?” 

하고 물었다.
11 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과연 엘리야가 와서

모든 것을 바로잡을 것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는 이미 왔지만,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지 못하고

제멋대로 다루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13 그제야 제자들은 그것이

세례자 요한을 두고

하신 말씀인 줄을 깨달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묵상◎

북왕국 이스라엘이 멸망하기 전에도,

남왕국 유다가 멸망하기 전에도,

예수님께서 오시기 직전에도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버려두지 않으시고

예언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들이 듣든, 또는 그들이 반항의

집안이어서 듣지 않든”(에제 2,5),

‘듣는’ 경우보다는 ‘듣지 않는’ 경우가

훨씬 많았지만, 하느님 편에서는 이렇게

 꾸준히 예언자들을 보내셨습니다.
그런데도 유다인들은 주님의 진노가 내릴

심판의 날, 곧 메시아 시대가 오기 전에

불 마차를 타고 하늘로 올라간

엘리야 예언자가 다시 와서,

“주님의 분노가 터지기 전에

그것을 진정시키고,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되돌리며,

야곱의 지파들을 재건하리라.”

고 생각하였습니다. 과연 그들은

진심으로 엘리야가 다시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말라키 예언자가 말한 대로

엘리야가 와서 사람들의 마음을

돌이키기를 바라고 있었을까요?

(3,22-24 참조)
메시아보다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

율법 학자들이

무색할 일이 벌어졌습니다.

어제 복음에서 살펴본 것처럼,

과거에 예언자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던 사람들은

예수님 시대에도 선구자인

세례자 요한도 죽였습니다.

분명 세례자 요한의 죽음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마지막을 

분명히 예견하시는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처럼 사람의 아들도

그들에게 고난을 받을 것이다.”
성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에게도 엘리야 예언자가,

세례자 요한이 먼저 찾아오십니다.

 날마다 미사 때 봉독하는 성경 말씀과,

우리가 만나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 삶 안에서 겪게 되는 사건들을 통해서

우리는 끊임없이

회개의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 목소리를 알아듣고 계십니까!

아니면 사람들이 세례자 요한에게 그랬듯이 

그 목소리를 제멋대로 다루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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