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황 프란치스코 - 특별희년 선포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3 조회수99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황 프란치스코 - 특별희년 선포


1) 왜 자비인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황선출 2주년을 기념하는 지난 3월 13일

"자비의 특별희년"을 선포했다.


이로써, 전 세계 가톨릭 교회는

하느님의 자비를 깊이 성찰하고 "자비의 얼굴"이신

주님의 뜻을 따라,


우리 모두가 스스로

"자비를 베푸시는 아버지의 뚜렸한 표지"가 되어

자비에 대한 "힘차고 효과적인 증언"을 하는 은총의 기간을

지내게 된다.


교회는 전통적으로 매 25년마다

선포되는 정기희년과 특별한 의미와 이유를 갖는

특별희년을 기념해 왔다.


 "자비의 특별희년"은 1585년 식스토 5세 교황이 선포한

첫 특별희년에 이어 65번째 특별희년이다.


이번 희년은 올해 12월 8일 개막,

2016년 11월 20일 그리스도 왕 대축일에 끝난다.


 교황의 권고


복음의 기쁨은 자비의 특별희년의 본질을 가장 뜻깊게

나타내고 있으며, 프란치스코 교황의 재임기간 중에 실행될

모든 사목적인 계획을 미리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복음의 기쁨에 담겨 있는 하느님 자비의 의미와 실천의

중요성은 희년선포칙서 "자비의 얼굴"에 더 구체화 되어 있다.


2) 자비의 희년선포 배경과 의의


 '아버지께서 자비로우시듯이,

하느님 백성이고 당신의 자녀들인 우리 모두가 자비로우신

아버지를 본받아 자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희년은

자비를 집중적으로 실천해야 하는 은총의 해이다.


자비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만나러 오시는 궁극적인 최고의 행위"

로써 "거룩한 삼위일체 하느님의 신비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우리 가톨릭 신자들 모두는

"주님의 자비에 주의를 기울여 우리 자신이 자비를 베푸시는

아버지의 뚜렸한 표지가"되고, "이 특별 희년에 더욱 힘차고 효과적인

증언을 하여 교회에 은총의 때가 되기를"(3항)바란다.


하느님의 자비!

"우리의 삶을 위한 참으로 아름다운 신앙의 진리입니다."


교황의 권고 


"복음의 기쁨"에 따르면,

"자비를 베푸는 것은 하느님의 고유한 속성"(37항)

"하느님께서 주시는 구원은 당신 자비의 활동"(112항)이고,


"하느님 아버지의 자비와 그 무한한 힘을 경험"(24항)한

교회는 "보답을 바라지 않고 베푸는자비의 자리가 되어야"(114항)

한다.


교회가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얼굴'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희년의 근본적인 취지입니다.


희년은 신자들 개인과 교회 공동체가 "새로운 사람, 새로운 교회"로

거듭날 것을 촉구한다.


자비는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하느님의 얼굴, 나자렛 예수님께서 날마다 구체적으로 하신 일,

교회의 신뢰성에 대한 확실한 표현방식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는 곧, 모든 그리스도인들 각자가

하느님의 자비를 드러내도록 부르심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가톨릭 신문 2015년 12월 6일-


사설에서 옮겨온 글


그리스도인들은

"아버지처럼 자비로워 져라!"는 성년 표어 대로

한 해동안 복음정신을 실천하며 쇄신과 소통의 길을

가야한다.


"자비의 특별희년"을 선포한 것은

신자 개개인이 회심해야 하느님 자비 앞으로 나아가

우리 모두를 온전히 변화시킬 수 있다.


"자비의 특별희년" 여정에서

실천할 것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필요로 한다.


그리하여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몸담고 있는 크고 작은 공동체들이

하느님 자비에 걸맞은 모습인지 성찰하고 주님 보시기에 아름답게

바꿔나가려 노렬할 때 하느님 "자비의 문"이 늘 우리에게 열리게

된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