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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가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나누고 살면 최후의 심판은 없을 수도 있다.... 성모님의 안타까운 마음!|/ 김웅열 신부님 글
작성자강헌모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5 조회수1,289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녁단상 - photo by 느티나무신부님

 

 

 

 

 

†찬미예수님

사람은 죽으면 누구나 무덤의 부패를 겪어야 하지만

성모님께서는 아들을 잘 두신 덕에 돌아가시자마자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여러분, 성모님의 무덤을 순례해본 적 있어요?

‘성모님은 무덤의 부패 없이 하느님께서 불러올리셨다’

1950년 11월 1일 ‘믿을 교리’ 로 선포되었습니다.

 

계시에는 공적이 계시와 사적인 계시가 있습니다.

공적인 계시는 요한묵시록으로 이미 끝이 났습니다.

사적 계시는 많은 성인성녀를 통해서 2000년 동안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사적 계시가운데 가장 권위 있는 계시는 성모님의 계시입니다.

성모님 당신이 직접 발현하여 전하실 때도 있지만

특별한 사람을 통하여 전하시기도 합니다.

 

우리는 성모님이 발현하시길 바라지만~

성모님이 발현하시는 때는 결코 좋은 때가 아닙니다.

메주고리예에 발현하실 때는 유고슬라비아에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을 때입니다.

루르드, 파티마, 메주고리예..... 성모님의 발현은 다 애절할 때입니다.

 

성모님이 특별한 사람을 선택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시기도 합니다.

몽포르에서 성 루도비코 성인을 통하여 ‘앞으로 내 이름으로 군대가 나타날 것이다’

또 그 막시밀리안 콜베 신부님 통하여 ‘마리아 기사회가 생길 것이다’

단체 다락방 기도, 곱비 신부님을 통하여 내적강화형식으로 성모님 메시지를 전합니다.

또 메주고리예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개신교에서는 어떤 성인을 공경합니까?

어거스틴성인, 보니파시오성인, 프란치스코성인, 글라라성녀, 알베르또 대학자.....

이들의 공통점은 깊은 성모신심이 있다는 거예요

이율배반적이지요?

개신교신자들은 성모님을 사랑하지 않아요.

 

수많은 성인들을 통하여 성모님의 사적계시가 전해지고

지금도 성모님 발현지에서는 메시지가 나가고 있지요

2000년 동안 내려온 성모님의 메시지를 종합해보면

지금이 어느 시점 에 와 있는지 그림이 그려집니다.

 

역사의 흐름에서 성모님 메시지대로 하면 지금은 환난의 시대입니다.

환난의 시대는 마귀가 들끓는 나쁜 시대입니다.

지옥으로 한 영혼이라도 끌어들이기 위하여 마귀들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마귀가 이토록 극성을 띠는 이유!

환난의 시대 다음에 주님이 다시 오시는 시대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오시면 마귀가 힘을 못 쓰니까 지금 난리를 치는 겁니다.

 

마태복음 24장 3절~34절, 제자들이 주님께 묻습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와 세상 끝날 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여러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알려주십니다.

 

거짓그리스도가 나타나서 ‘내가 천주이다!’ 떠들고 다닐 것이다.

난리가 날 거고 전쟁이 곳곳에서 일어날 것이다.

기아와 수많은 지진이 일어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고 사람들에게서 따뜻한 마음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거짓예언자가 나타나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마지막으로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 모든 백성에게 알려질 것이다~

성모님 메시지로 한두 가지를 더하면 세상에 오류가 확산될 것이다~

 

가톨릭에서도 저명한 학자들에 의해 오류가 전파되기도 합니다.

오래전부터 신학생들에게 마귀를 가르치지 않습니다.

신학자들이 마귀는 철학적 개념이며 신화라고 가르칩니다.

이것이 어둠입니다

 

마귀에 대해 들어본 적도 없고 대처방법도 알지 못하고 사제가 되어

현장 일선에서 마귀와 부딪히면 앞이 캄캄합니다.

정신과 의사가 치료해야할 환자가 있고, 사제가 구마해야할 부마자가 있습니다.

 

저는 성당마다 장궤틀 떼어내는 것도 마귀의 장난이라고 봅니다.

창조주 앞에 피조물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릎을 꿇는 일입니다.

무릎이 꿇어져야 영혼이 꿇어집니다.

어느 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니까 외국 신자들이 명동성당에 왔다가

장궤틀이 없으니까 맨바닥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더랍니다.

그 모습을 보고 창피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다고~

 

마귀는 뿔 달린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마귀의 장난이 아닌 것처럼 교회를 분열시키고 공동체를 분열시킵니다.

 

지금시대는 분별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지금시대는 똑똑한 사제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잘난 수녀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재주 많은 평신도가 필요한 시대가 아니라

‘쌍띠따스’

거룩한 사제, 거룩한 수녀, 거룩한 평신도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오류를 막는 것은 분별이며, 분별은 기도에서 나옵니다.

지금 개인들이 하는 기도도 다 끊어졌습니다.

옛날에는 저녁이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촛불 켜고 만가를 바치고 잠이 들었습니다.

기도를 해야만 거룩해지고, 거룩해야만 분별의 은총이 나옵니다.

십자가 밑에서 무릎 꿇고 기도하는 신자가 있을 때, 마귀는 두려워합니다.

 

진보, 자유, 개방이라는 미명아래 우리 교회 안에 많은 오류가 퍼지고 있습니다.

성모님 메시지에 각 분야에 독성죄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문학, 영화, 음악, 인터넷...... 등 각 분야에 어둠이 들어갑니다.

소설가의 영혼을 마귀가 사로잡으면 ‘제 3의 복음’ 같은

사탄의 메시지가 담긴 소설이 쓰여 집니다.

작곡가의 영혼을 휘어잡으면 사탄의 음악이 나옵니다.

서양의 랩을 분석해 보면 어떤 곡은

자살 축복이나, 괴롭히는 사람을 죽여라~ 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인터넷으로 얼마나 많은 어둠이 들어오고 가족 사이를 단절시킵니까?

독성죄가 없는 곳이 없습니다.

거룩한 건물이나 거룩한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독성죄입니다.

 

이것이 환난의 시대 징표가운데 하나라고 성모님이 전하십니다.

바오로사도는 가능하면 결혼하지 맙시다~고 했어요.

2000년이 지난 지금, 아직 주님이 재림하지 않았어요.

우리에게는 2000년이지만 주님께는 이틀일 수도 있어요.

 

‘복음이 온 세상에 퍼져 나갈 것이다~’

지금 라디오를 통하여 히말라야 꼭대기에서도 복음이 전해집니다.

이 마지막 것도 현재진행형이다~

 

환난의 시대가 지나면 주님의 재림이 온다고 합니다.

주님이 재림하시면 뭐가 달라지느냐?

주님이 재림하시면 제 2의 성령강림이 온다고 합니다.

전 세계 신자들이 하느님을 믿게 되고, 완악한 사람들의 마음이 정화된다고 합니다.

 

최후의 심판이 오기 전에 ‘천년왕국’ 이 옵니다.

천년왕국이 정화의 시기입니다.

 

세례를 받고 난 후에도 우리들은 죄를 짓습니다.

시간은 우리 인간이 정한 개념이지만

천년왕국이라고 하는 마지막 정화 시기에도 우리가 계속 죄를 짓는다면

부부가 한 침상에 있어도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내버려 둔다고 했습니다.

맷돌질 하는 사람도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내버려 둔다고 했습니다.

엄격한 ‘개인심판’ 을 할 것이라는 뜻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 같은 예언자는 무조건 세상에 종말이 온다고 했지만

성모님의 메시지는 너희들이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나누고 살면

최후의 심판은 없을 수도 있다~입니다.

 

세상 모든 피조물 가운데 하느님께서 정성을 다해 만든 인간이

영원히 살아남길 바라실 겁니다.

우리들이 매일매일 죄를 지으면 어쩌면 그 마음이 지옥일 겁니다.

그게 바로 심판입니다.

 

천국이라고 하는 것은 죽어서 가는 것이 아니라

누가 나에게 상처를 주면 천국의 마음을 한순간에 지옥으로 바꿉니다.

천국과 지옥을 수십 번씩 매일매일 겪고 삽니다.

 

세상 끝나는 날을 생각하면서 우리 사랑하고, 나누며, 봉사하면서 삽시다.

어떤 유혹이 오더라도 그 어려움을 이겨냅시다.

아무리 주변 환경이 나를 힘들게 하더라도 예수님께 등을 돌리지 맙시다.

얻어맞기 전에 정신 차리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환난의 시대에 성모님의 내적인 울타리 안에 있으면 지켜준다고 하셨습니다.

성모님의 메시지 첫 번째, 단식해라!

자기가 믿는 신에게 가까이 가는 방법은 단식입니다.

절에서도 스님들이 동안거 하안거에 들어갑니다.

육신은 힘이 들어도 영이 맑아집니다.

해결이 안 되는 일이 있으면 단식하면서 기도하십시오.

 

성모님의 메시지 두 번째, 기도해라!

묵주를 손에서 놓지 마십시오.

묵주기도에는 예수님의 전 생애가

환희의 신비부터 영광의 신비 안에 모두 들어 있습니다.

 

저는 신학생 때, 참 궁금했습니다.

‘왜 묵주기도에 예수님의 공생활이 없을까?’

영성지도 신부님도 “왜 나한테 그런 걸 묻느냐?”

저는 혼자 예수님의 공생활 가운데 다섯 개를 골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그때부터 기도 했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가 빛의 신비를 발표하던 날,

내가 골라 한 다섯 개 가운데 네 개가 맞았어요.

이제는 복음서 전체가 네 개의 신비로 모두 요약되어 있어요.

 

진정한 관상의 기도는 로사리오 기도입니다.

저는 이렇게 말합니다.

묵주기도 안 하면 천주교신자 아닙니다!

 

차에 대롱대롱 매달고 다니면 뭐합니까?

마귀를 이기는 영적무기는 묵주기도입니다.

 

성모님 메시지 세 번째, 가능한 한 달에 한 번씩 고해성사를 해라!

사제에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사제와 함께하신 예수님께 하는 성사입니다.

 

성모님 메시지 네 번째, 가능한 매일 영성체해라!

일주일에 한 번 성체 영하는 것으로 부족합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 세 번은 영성체 하도록 합시다.

 

성모님 메시지 다섯 번째, 성서를 가까이 해라!

열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읽는 것이 좋고,

열 번 읽는 것보다 한 번 쓰는 것이 좋습니다.

 

주님 앞에 갔을 때, ‘너 70년 동안 천주교신자로 뭐했느냐?’

저는 기를 쓰고 성서 한 권 썼더니 배티에서 축복장 하나 받았습니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엄하게 심판하지 않을 것입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겁니다.

노트 하나 사서 쓰기 시작하십시오.

 

제가 축복장을 드린 가장 고령자는 102살 할머니였어요.

신약성서를 4개월 만에 써 오셨습니다.

 

신구약성서를 6번이나 쓰신 치과의사 한 분이 있었습니다.

정말 대단하다고 했어요. 부러워하지 말고 쓰세요.

 

지금은 환난의 시대입니다.

영의 절제, 몸의 절제가 필요합니다.

 

입으로는 아무리 달아도 이것 먹으면 영이 어두워진다면

‘퉤!’ 하고 뱉어야 합니다.

입에는 소태처럼 써도 주님께 가까이 간다면 눈 감고 삼켜야합니다.

묵주기도 하루에 20단씩 바쳐야 합니다.

 

하루에 5단만이라도 하십시오!

걱정하는 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무릎 꿇고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걱정하는 시간에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밤 주님 곁에 간다는 마음으로 준비하셔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형식적인 고해성사가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오늘 주님께서 이 거룩한 성지로 불러주셨습니다.

주님이 부르셨으니 분명히 한 말씀 들려주시고 은사도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 감사하면서 이 미사 봉헌합시다. 아멘

 

 

 

♧느티나무신부님 (2015년 8월 15일 성모승천대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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