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박정우 신부(살레시오회)<대림 제3주간 목요일>
작성자김동식	작성일2015-12-17	조회수783	추천수4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 17 목,     * 마태오 복음 1장 1-17절 “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  대림시기를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오늘 마태오 복음에서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관한 말씀은 우리가 기다리는 예수 그리스도가 어떠한 분이신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족보는 예수님께서 어떤 혈통 안에서 태어나셨는가를 밝힘으로써,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안에서 예언된 메시아요, 하느님께서 파견하신 메시아시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즉 하느님께서 인간의 역사를 면밀히 계획하고 실현하셨다는 것, 그리고 그 역사의 절정에 이르러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셨다는 놀라운 사실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과는 별개의 세계에 사시는 분이 아니고, 우리 인간 조건 속으로 그대로 들어오셨고 예수님의 역사가 인간 역사 안에서 구체적으로 실현된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에 의해 시작된 새로운 역사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심으로써 완성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족보는 재림 때까지는 미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예수님 다음에 기록될 이름은 바로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바로 우리 자신이 그 주인공입니다.   - 박정우 신부(살레시오회) -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며 예수님의 족보에 나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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