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하면 생각나는 것은 뼈대 있는 집안이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면 주님의 족보에 대한 언급은 어떤인간사이에서 생각하는 그런 최소한 어떤 위치에 서야되는 것 아니야 하는 것은 아닐것입니다.

여기에 나오는 인물을 보면 굴곡이 있는 인간도 있고 축복을 받은 인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사람도 나옵니다. 어떤 특정 계층만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여러 계층에서 다양한 인물들이 나옵니다. 죄인도 나오고 그리고 선하게 살려고 하는 사람도 나오고 어찌 저런사람이 이런 족보에 나오나? 하지만 그런 사람도 족보에 나옵니다.

이런 다양한 계층이 이어져 내려오고 이를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쌓여 내려옵니다. 그래서 우리주님도 어떤 특정한 계층, 영국의 왕족 혹은 일본의 왕족 같이 특정한 계층을 나타내지 않고 인간의 굴곡을 같이 하는 곳에 태어나십니다. 그리고 그 민초들의 삶을 같이 격으시면 아파하시고 기뻐하십니다. 그 속에서 나름의 인생관을 찾으시고 부딛끼고 시대의 문제가 무엇인지 고민하시고 그리고 인간의 구원이 무엇인지 그 삶속에서 바라보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평범한 생활을 인정하시고 그리고 나름 주님은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셨습니다. 이것은 주님의 고민이 아니라 우리의 고민이기도 하겠지요 .. 특정한 계층 혹은 특정 상황이 아니고 인간사 지금 이순간에 벌어지고 있는 현재에 충실히 하느님을 찾고 나가셨던 것이 오늘 족보를 통해서 주님의 삶의 메세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기쁘게 살아가겠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