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예수님의 족보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7 조회수779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예수님의 족보


우리 모두는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직접 우리를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당신의 피조물의 도움으로 당신의 신비를

드러내시고 계십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신비를

눈에 보이는 사람으로 하여금 사랑을 통하여

자손들을 만들어 내시고 당신의 사랑을 사람들애게

드러내시면서 부모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알려주시면서 당신의 사랑을 드러내고 계십니다.


우리들은 부모님들을 통하여 이 세상의 삶을

누리고 있지만 우리들을 창조하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세상에 태어난 족보가 있습니다.

그 줄거리는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낳고 이사악은 야곱을

낳았으며....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즈를 낳고 보아즈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았다. 오벳은 이사이를 낳고 이사이는

다윗 임금을 낳았다.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는데,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


그리하여 이 모든 세대의 수는 아브라함부터 다윗까지가

십사 대이고, 다윗부터 바빌론 유배까지가 십사 대이며,

바빌론 유배부터 그리스도까지가 십사 대이다.


이 족보의 핵심은 고귀한 형통이라는 데에 있지 않고

사람이 태어나게 된 경위를 밝혀 주고 당신의 약속을 지키

시려는 데에 있습니다.


내가 무심코 한 말이라도 다 뜻이 있기 마련이며

그 뜻이 어떤 형태로든지 이루어지고 사라져 버리게 됩니다.


마치 땅에 뿌려진 씨가 어떤 것으로든

싹이 트고 열매를 맺듯이,


우리가 이 세상에 나온 것도

하느님의 뜻이 우리를 통하여 어떤 형태로든

이루어지고서야 하느님께서 우리를 데려가시는 것입니다.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오늘을 주님의 뜻에 따라 잘 살 수 있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