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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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세 가지 특성 -Santa Marta 미사"(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8 조회수835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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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5년 12월 15일 화요일 [대림 제3주간 화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 스바니야 예언서 3,1-2.9-13


화답송 : 시편 34(33),2-3.6-7.17-18.19와 23(◎ 7ㄱ)


복음: 마태오 복음 21,28-32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6999&gomonth=2015-12-15&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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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세 가지 특성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three-traits


2015-12-15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하느님 백성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이것이 12월 15일 화요일 Santa Marta 미사에서 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묵상 주제였습니다.


오늘의 복음 말씀인 마태오 복음(21;28-32)에서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 교황은 “생각하고 판단하고 살아가는 법”의 스승이라고 여겨졌던 수석 사제들과 원로들을 꾸짖으시는 예수님의 ‘에너지’에 대해 말했습니다. 스바니아 예언자도 제1독서(스바니야 예언서 3,1-2.9-13)에서 “하느님의 목소리를 받아서 말합니다.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주님을 신뢰하지 않고 자기 하느님께 가까이 가지 않는구나.’ 그것은 ‘선택된 사람들, 그 시대의 성직자들을 겨냥하는 기본적으로 ‘같은 꾸짖음’입니다.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더 나아가 사제와 수석 사제에게 “창녀가 하늘 나라에서 그들보다 더 거룩하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강한” 꾸짖음입니다.


  예수님께서 “진실을 말할 용기를 갖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이 확고한 꾸짖음을 생각하노라면 우리는 이런 의문을 갖게 될 것입니다. “교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합니까? 우리가 성경에서 읽은 사람들은 진실로 “교회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교회의 우두머리들”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셨습니다. 세례자 요한이 왔습니다. 하지만 그들을 “듣지 않았습니다.” 오늘 성경 구절에서 예언자는 하느님께서 그분 백성을 선택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이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이 되었고 그들은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하느님 백성이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상기합니다.


하지만 스바니아 예언자가 하느님의 약속을 사람들에게 전합니다. “나는 너를 용서하겠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그것은 “하느님 백성, 교회를 위해, 우리 모두가 충실해 지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가 용서받았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또한 용서의 약속 후에 “교회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이 있습니다. “내가 너희 가운데에 그때에는 내가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성실한 하느님의 백성은 “이 세가지 특성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겸손하고 가난하고 주님께 믿음을 두고 있어야 합니다.” 이 부분에서 교황은 잠시 멈추어 이 세가지 특성에 대해 각각 분석하여 설명했습니다.


첫째, 모든 교회는 “겸손”해야 합니다. 즉, 교회는 “자기 힘이나 위대함을 자랑해서는 안됩니다.” 교황은 충고했습니다. 그러나 “겸손함은 무기력하거나 지친 사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겸손함은 “나는 죄인입니다라는 첫 걸음으로” 시작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만약 “당신이  자신에게  나는 죄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들이 당신보다 낫다고 말할 수 없다면 당신은 겸손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겸손한 교회를 위한 첫걸음은 교회가 스스로 죄인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 모두”에게 진리입니다. 다른 한편으로 만약 “우리 중 누구든 다른 사람을 보는 습관이 있다면” 이것은 겸손함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은 “당신이 다른 사람들의 심판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언자는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련한(humble) 백성을 남기리니”라고 말합니다. 교황은 조언했습니다. 이것은 은총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은총을 간구해야 합니다. 교회가 겸손해 지기를, 내가 겸손해 지기를, 우리 모두가 겸손해 지기를”


그리고 나서 교황의 묵상은 두 번째 특성으로 나아갔습니다. 하느님의 백성은 “가난”합니다. 이에 관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난은 “참행복의 첫째”라고 상기시켰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가난하다”는 것이 무슨 뜻입니까. 그것은 “하느님의 보물만을 사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돈을 좋아하면서 존재하거나 돈에 대해서 생각하거나 돈을 어떻게 벌지 생각하는 교회”는 아닙니다. 교황이 설명했습니다. 예를 들면 성문을 통과하려면 “네가 봉헌을 해야 한다”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교회는 아닙니다, 이것은 돈을 좋아하는 수석 사제들의 교회입니다”라고 교황은 분명히 말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더 설명하기 위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교구의 경제학자” Deacon Lawrence의 이야기를 생각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는 황제가 그에게 죽음 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그들을 넘겨 줄 “교구의 부자들”을 데리고 오라고 청하자 그는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가난한 사람들은 실제로 “교회의 보물”입니다. “당신의 마음이 돈을 사랑하지 말고 가난”하다면 그리고 당신이 자신을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에 놓아 둔다면 당신은 “은행의 우두머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교황은 덧붙여 말했습니다. “가난은 우리를 가난한 사람들을 섬기도록 이끄는 “이 사랑”으로 특징지어 집니다. 그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한 가지 질문을 이끌어 내면서 묵상을 마무리 했습니다. “나는 가난한가? 가난하지 않은가?”


마지막으로 세 번째 특성 하느님의 백성은 “주님의 이름 안에서 피신처를 찾습니다.” 이것도 한가지 직접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줍니다. “나는 내 믿음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 권력에? 친구들에게? 돈에? 주님에게!”


그러므로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이 유산입니다. ‘나는 네 한가운데에 가난하고 가련한 백성을 남기리니, 그들은 주님의 이름에 피신하리라.’ 그들은 죄인이라고 느끼기에 겸손합니다. 그들의 마음이 하느님의 보물을 사랑하기에 가난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그 보물들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들을 단지 관리합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이것을 이해하지 못했던” 수석 사제들에게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고 말씀하셔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교황은 우리가 이 성탄절 예수님을 기다리면서 그분께서 우리에게 “겸손한 마음”, “가난한” 마음을 주시기를 간구합시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결코 실망시키지 않으시니” 그 무엇보다 먼저 “주님 안에서 피신처”를 찾는 마음을 간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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