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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모 사랑과 자식 사랑보다 하느님의 사랑이 더 크다.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8 조회수1,128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모 사랑과 자식 사랑보다

하느님의 사랑이 더 크다.


부모들이 자식들에게

효도를 받으려는 생각을 아예하지 말자!


자식들이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

하느님께서 늙은 부모들을 더 사랑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계실 뿐아니라

언제나 우리를 업고 다니셨다.


"너희가 늙어가도 나는 한결같다.

너희가 백발이 되어도 나는 너희를 지고 간다.

내가 만들었으니 내가 안고 간다.

내가 지고 가고 내가 구해 낸다."(이사46,4)


그러는 한편,

우리들은 지나치게 아이들을 사랑하면서

모든 것을 챙겨주는 것을 의무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그로 인하여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하는 것마져

부모의 뜻에 따르게 하는 과잉 사랑을 펼치고 있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창조는 어디까지나 하느님의 영역이었음을

살펴야 합니다.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이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보라, 나는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은 늘 내 앞에

 서 있다."(이사49,15)


하느님의 사랑은 부모의 사랑보다 큼.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버릴지라도

 주님께서는 나를 받아 주시리라."(시편 27,10)


그리하여 하느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은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도 나에게 합당하지 않다."(마태10,3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자식 자랑이나 부모 자랑하지 말고,


오로지 주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나눠주신

각각의 재능을 잘 찾아 이 세상에서 이웃을 돕고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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