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박정우 신부(살레시오회)<대림 제3주간 토요일>
작성자김동식	작성일2015-12-19	조회수769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 19 토,     * 루카 복음 1장 5-25절 “ 그는 백성이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갖추게 할 것이다.”     * 사명 루카 복음사가는 세례자 요한의 탄생 이야기를 통해 요한이 맡게 될 사명을 암시하면서 예수님의 위대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커피전문점에는 에스프레소라는 커피가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잘 팔리지 않는 커피입니다. 그런데도 에스프레소는 메뉴판의 한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에스프레소가 다른 모든 커피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이와 같은 ‘에스프레소 맨’이 많이 있습니다.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조연이 있고, 보이지 않는 수많은 스탭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에스프레소 맨이 있기에 주연이 더욱 빛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세례자 요한은 에스프레소 맨입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인생에서 자기 자신이 주인공이지만, 하느님의 구원 역사 속에서는 예수님께서 주인공이십니다. 우리 모두는 요한과 같이 조연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요한과 같이 에스프레소 맨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 박정우 신부(살레시오회) -       하느님의 구원 역사 안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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