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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우리 자신이 기도 자체가 되기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19 조회수759 추천수0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우리 자신이 기도 자체가 되기

기도 생활을

보다 잘 하는 사람이

보다 나은 인간 존재라고

볼수 있습니다.

인간은 오직

하느님과의 친분 관계를

통해서만 보다 충만해지고

완전에 이를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인간은

 단순히 생물학적이거나

사회적인

존재이상의 존재가 됩니다.

이렇듯 기도는

필요 사항이 아니라

가치 체계에 속합니다.

즉 우리가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기도의 필요성은

존재한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기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때뿐 아니라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그뿐 아니라 이것은 또한,

기도란 하느님께 무상으로 받은

선물에 대한

인간의 겸손한 응답이므로,

기도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자발적인 행위라는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그 것은 인간의 행동을

판단하는 효능이나 효율의

기준과는 맞지 않습니다.

 그런 까닭에 애써 기도를 하는것보다도

기도 자체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간디의 말은 맞는 말입니다. 

"기도할 말을 찾기 위해 마음을

산란케 하는 것보다,

아무 말없이 기도에

잠기는 것이 더 낫다."

우리의 만족이나 위엄,

공적을 내세우기 쉬운

간구의 기도 에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마음이

결들여 있어야 합니다.

탄원이나 애원의 기도도

무언가를 얻어 내는 수단으로

여겨서는 안되며 기도의 효과나

유용성을 따지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은 또한 기도란 하느님께

우리의 시간을 따로

떼어드리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기꺼이 하느님과 함께

내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아니, 하느님을 위해 시간을 내야만 하며,

기도를 실용적인 목적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기도는 생산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이 아니라

자아를 해방 하는 활동입니다.

기도는 자유로운 마음으로

아무것도 바 라지 않으며

하느님께 바치는 시간입니다.

-삶이 곧 기도임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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