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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한 사람은 모자라는 사람인가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2 조회수614 추천수2 반대(0) 신고

 

 

 † 평화를 빕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숫자나 외형에 치중하는 사목이나 교회 운영 방식은 사목자 개인이나 제도를 위한 것이지, 사람들의 필요와 영혼의 구원을 위한 것은 아니다”(「복음의 기쁨」 85항)라고 비판한다.

 

 

가난한 사람은 모자라는 사람인가

 

▣ 말씀

 

차별 대우(야고 2,1-9.13.)

 

▶ 나의 형제 여러분, 영광스러우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서, 사람을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 가령 여러분의 모임에 금가락지를 끼고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누추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온다고 합시다.

 

▶ 여러분이 화려한 옷을 걸친 사람을 쳐다보고서는 “선생님은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십시오.” 하고, 가난한 사람에게는 “당신은 저기 서 있으시오.” 하거나 “내 발판 밑에 앉으시오.” 한다면,

 

▶ 여러분은 서로 차별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또 악한 생각을 가진 심판자가 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 나의 사랑하는 형제 여러분, 들으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골라 믿음의 부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 그런데 여러분은 가난한 사람을 업신여겼습니다. 여러분을 억누르는 사람들이 바로 부자가 아닙니까? 여러분을 법정으로 끌고 가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 여러분이 받드는 그 존귀한 이름을 모독하는 자들도 그들이 아닙니까?

 

▶ 여러분이 참으로 성경에 따라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하여라.” 하신 지고한 법을 이행하면, 그것은 잘하는 일입니다.

 

▶ 그러나 사람을 차별하면 죄를 짓는 것으로, 여러분은 율법에 따라 범법자로 선고를 받습니다.

 

▶ 자비를 베풀지 않은 자는 가차 없는 심판을 받습니다. 자비는 심판을 이깁니다.

 

※ 복음을 나눌 때 말의 성찬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과 연관하여, 깊은 묵상과 성찰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도록 하십시오.

 

▣ 나눔

 

1. 성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행사를 할 때, 예비자 환영식 때 어떤 사람이 오기를 바랍니까? 낯설고 가난한 사람들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입니까?

 

2. 가난한 사람들과 일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 가난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희망을 이루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까?

 

3. 야고보서 2장 5절에 나오는 말씀처럼,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가난한 사람들을 골라 믿음의 부자가 되게 하시고, 당신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약속하신 나라의 상속자가 되게 하지 않으셨습니까" 왜 하느님은 가난한 사람들을 택하셨을까요?

 

 

"사제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해 지금도 반성하고 살고 있습니다."(윤공희대주교)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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