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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경 필사의 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4 조회수1,237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성경 필사의 힘!

 


  김 찬규 사도 요한(69세)


(대구 대 교구 성미카엘 본당)


 


김씨가 성경 필사에 나선 것은


2010년 가을 아내 (장 윤분 글로리아)가


간암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면서부터,


 


평소에도 간이 좋지 않았던


아내의 투병과 선종을 지켜봐야 했던 김 씨는,


 


이별의 아픔을 성경 말씀 한자 한자 정성을 들여


붓으로 옮기는 것으로 달래기 시작했다.


 


젊은 시절 30년간 냉담하기도 했다는


그는 "성명 필사 덕분에 이젠 주일 미사 참례는


물론 아침 저녁 기도도 바치는 열심인 신앙인이 됐다


 


김 씨는 "성경에는 하느님께서 주시는 다양하고도 심오한


말씀이 모두 들어 있음을 필사로 배우고 있다"며,


 


"성경을 필사하면서 하느님 말씀을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전하고 있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들이 성경을 좀더 가까이하면서


신앙생활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좋아하는 성경구절로


"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요한10,11)를 선택한 김씨는,


 


"사제도 아닌데 이 구절만 묵상하면


왜 가슴이 뭉클해지는지 모르겠다."고 웃음 지었습니다.


 


     평화신문 2015년 11월 22일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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