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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난과 고통은 죄인가
작성자이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5 조회수855 추천수2 반대(0) 신고

 

 

 † 평화를 빕니다.

 

'종교안에 기득권들은 약한 자들, 가난한 자들에게 1%의 동정을 주면서 99%기득권을 차지하려합니다. 결국 기득권의 동정이나 봉사는 자기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가난과 고통은 죄인가

 

바리사이들과 율법 교사들을 꾸짖으시다(루가 11,37-46)

 

▶ 예수님께서 다 말씀하시자, 어떤 바리사이가 자기 집에서 식사하자고 그분을 초대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 그 집에 들어가시어 자리에 앉으셨다.

 

▶ 그런데 그 바리사이는 예수님께서 식사 전에 먼저 손을 씻지 않으시는 것을 보고 놀랐다.

 

▶ 그러자 주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정녕 너희 바리사이들은 잔과 접시의 겉은 깨끗이 하지만, 너희의 속은 탐욕과 사악으로 가득하다.

 

▶ 어리석은 자들아, 겉을 만드신 분께서 속도 만들지 않으셨느냐?

 

▶ 속에 담긴 것으로 자선을 베풀어라. 그러면 모든 것이 깨끗해질 것이다.

 

▶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박하와 운향과 모든 채소는 십일조를 내면서, 의로움과 하느님 사랑은 아랑곳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한 십일조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되지만, 바로 이러한 것들을 실천해야 한다.

 

▶ 불행하여라, 너희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회당에서는 윗자리를 좋아하고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 너희는 불행하여라! 너희가 드러나지 않는 무덤과 같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그 위를 밟고 다니면서도 무덤인 줄을 알지 못한다.”

 

▶ 율법 교사 가운데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스승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희까지 모욕하시는 것입니다." 하고 말하였다.

 

▶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 율법 교사들도 불행하여라! 너희가 힘겨운 짐을 사람들에게 지워 놓고, 너희 자신들은 그 짐에 손가락 하나 대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복음을 나눌 때 말의 성찬보다는, 자신의 구체적인 일상과 연관하여, 깊은 묵상과 성찰 속에서 주님의 부르심을 받아들이도록 하십시오.

 

나눔

 

1. 내가 예의를 지킬 수 있고, 부담없이 대할 수 있는 사람은 경제적이나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가요?

 

2. 가난한 사람들이 예의를 잘 지키지 못하고, 어려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자주 화를 내고 불안해 보이는 것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3. 우리 자신은 하지 않으면서도 우리의 자녀들이나 도움을 줄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므로 '꼭 하라!'고 요구하지는 않습니까?

 

 

"사제는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살지 못해 지금도 반성하고 살고 있습니다."(윤공희대주교)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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