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활동은

생각과 말로 표현됩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요한3,8)

"무슨 말을 할까 미리 걱정하지마라.

그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시는 대로 말하여라.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성령이시다."(마르134,11)

우리들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생각은

과연 어디에서 나와 어디로 가는지를 모릅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생각을

말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어떤 마음을 지니고 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을 판단하게 됩니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마태10,17-22)

"성경은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지혜를 그대에게 줄 수 있습니다. 성경은 전부 하느님의 영감으로

쓰인 것으로, 가르치고 꾸짖고 바로잡고 의롭게 살도록 교육하는

데에 유익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의 사람이 온갖 선행을 할 능력을

갖춘 유능한 사람이 되게 해 줍니다."(2티모3,15-1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주님께서 저희에게 마련하신 좋은 것을 받아 누리며

이 세상에서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