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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데레사의 일기~성탄 성물로 (*병자성사받음)2015년 12월 25(금)~26일(토)~
작성자김양귀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6 조회수960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데레사의 일기

2015년 12월 25(금)~26일(토)

*데레사는 어제부터 바쁜성탄절을 보냈습니다~

어제는 아기예수님 생신이었고

오늘은  데레사생일입니다~

 

어제도 새벽에 일어나 병원에 도착하여 

7시부터 투석시작하여 11시15분쯤끝났지만 

지혈하는 시간도 있어서 12시경 병원에서 주는 

점심밥을 먹고도 어지러우니까 바로 못나오고

커피한잔 마시며 병원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며

조금 쉬다가 각자 집으로 갑니다.

 

오늘 투석친구를 통하여 알게된 사실은 

자기집도 자가가 아니고  은행에 돈도 없는 사람은 

투석비도 무료로 다닌다고 하였는데..

저는 오늘 처음 알게된 사실이었습니다.

 

자신이  절망하거나 포기만 하지않으면..

하느님은  어떠한 방법을 써서라도..

우리들의 생명을  살리시는 분이십니다~*아멘* 

 

집도착하면 오후2시가 되어 기다리던 남편과 함께

오바벗을 틈도 없이 바로 아들네집으로 갑니다

 

가면서도 데레사는 게속 기도합니다

무신론자이기는 하지만...

술담배도 안먹고 잘 생기고 똑똑한 멋진 남편..  

그래도.. 데레사에게 충실한 저런 남편 주셔서

 하느님 감사합니다.

이것저것 생각하면 할수록 오늘따라 작은것 하나라도 

남편이 고맙고 용서 못할것이 하나도 없는

그런 시간을 차타고 가는 동안에도 기도바치다가  

잘 묵상했습니다. 

*복음말씀과 기도시간은   

곧 하느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입니다.

 

아들은 도착하기도 전에 마당에 나와서

부모를 기다리고 있었고~ 

며느리도 손녀딸도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어서

오랫만에 기쁜 만남이었습니다.

손자 **는 공부하러가고 없었지만 어쩔수가 없는 일이고..

도착하자마자  

남편은 오바도 벗지않고 성모병원으로 친한 동료친구부인

*안나씨 문상을 가야한다고 하니까 아들이 차로 모셔다

드린다고 함께 나가고~

 

우리 3대는  오랫만에 서로 처다보며 

웃고 웃으며 회포를 풀었습니다~

우리 손녀딸 *베로니카는 초딩6학년인데

정말 예쁘게 정상적으로 잘 성장하고 있었고

어저께 엄마랑 *베로니카는 성탄밤미사 다녀왔으니~

오늘은 할머니랑 아빠만 다녀오세요~ 그랬다.

오빠는? 그랬더니 ..

오빠는 학원시간이 다 짜여저서 당분간은 힘들다고 하였다~

 

며느리는 어머니 성당사무실에 미리 다 말씀드려놨으니 

가시기만 하면 되니까 어머니 걱정마세요~ 그랬다.

 

잠간 잘 쉬다가 나는 아들이 인도하는 대로 성당으로 갔다.

아들이 성당사무실에 잠간 들려서 확인하니..

7시미사전에 맨앞자리에 앉어있으라고 했다고 

나를 붙들고 성당으로 데리고 갔다. 

 

미사시작 바로 직전에 아무도 모르게

홍길동처럼 소리없이 조용히 나타나신~    

우리본당 *심흥보(베드로)신부님이 *데레사에게 

이마와 양 손바닥에 기름바르는 중요한 성사~

데레사가 받고싶어 했던  

*병자성사를 주셨다.

 

우리는 서로 말없이도 소통이 아주 잘 되었다.

우리 본당신부님은 하느님을 많이 닮으신 느낌들었다.

 

*데레사가 했던말은..

*신부님 저가 작년 5월에 큰병원에 입원했을 때

그 병원 사목 안드레아 신부님이

저에게 고백성사를 주셨는데.. 

그때부터 1년넘게 쭉~ 지금까지 아팠습니다~

이 말만 했는데도 ..

우리본당신부님은 너무나 친절하게

*자비로우신 하느님의 모습 그대로를..  

아픈 *데레사에게 아주 친절한 포근한

신부님의 표정하나로 잘 보여주셨습니다.

 

데레사는 너무 편안했고 그동안 살아오면서

만났던 본당신부님들의 얼굴이

불현듯이 다 생각났습니다 자세히 보니..

 

작년성탄때 만난 그 신부님이셨습니다

*신부님  **(레오) 할머니예요~하고

그때 처음 만났을 때 인사했을 때

우리 본당신부님은~웃으시면서

<네~그러세요~>

<**이가 아주 잘 하고 있으니 아무걱정마세요..>

이렇게 친절하게 대답을 해주셨었다..

그래서 나는 더 잊지않고

우리본당*심흥보(베드로)본당신부님의 그때그목소리를 

아직도 너무나 잘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리 본당 *베드로 신부님은

*데레사에게 병자성사주신 후에

 미사하고 영성체 하고 가라는...

친절한 당부말씀을 남기셔서..

우리 모자는 기쁜 마음으로 오후7시 성탄미사를 잘 드리고 

아들집으로 와서 이런저런 이야기하며 놀다가

부부함께 아들부부침대에서

따뜻하게 1박 숙면 취하며~~ 

또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어 갔다. 

 

아침은 내 생일이라고.. 

우리 며느리가 정성껏 맛나게 차려준 식사를

여섯식구가 함께 모여

다 모여 식사전기도도 오늘만큼은 더 편안하게 잘 바치고...

먹었는데 무신론자 할아버지도 함께여서

가족모두가다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아멘*

 

식사후에는 남편과 아들과 며느리

손주들이 케익 불 키고 박수치고  

불러주는 해피버스데이~ 노래로~

*데레사할머니는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어린애처럼 마냥 기쁘고 행복하기만 하였습니다.

 

*아~ 이것이 *병자성사의 은총이로구나~~~*아멘*

 

*하느님을 떠나서는

어디서도 이런 참 행복은 알지도 못할 뿐더러

느낄 수 없을 것입니다.*아멘*

 

*하느님은 우리들 마음을 보신다고 하신 말씀을

저는 확실히 기쁜 복음말씀에서 들었습니다.*아멘*

 

옳게 바르게 정직하고 의롭게 친절하게 살 생각한다면..

 

*우리를 이끄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아멘*

 

& 이번 주님이 데레사에게 주신 성탄 선물은

 

1)*병자성사주신 은총입니다. 

더구나 자비의 특별 대희년의 전대사까지...

이 큰 좋은 감사한 은총은

저희 8남매를 잘 곱게 키워주신

자수성가하신 친정부모님

*김승제(분도)박증자(헬레나)를

위하여 하늘나라에 감사한 마음 전하며

*하느님께 기쁘게 봉헌하여 드렸습니다~*아멘*

*주님영광*아멘*                     

 

이젠 *데레사는 살아도~ 죽어도~

모든것이다 +주님은혜입니다.*아멘*

 

세상근심걱정 욕심 다 내려놓았으니..

주님이 주신 평화와 기쁨을

성령님이 인도하신대로   

*데레사는 끝까지  잘 따르겠습니다.

 

*주님영광*아멘*

 

*아들집에서 1박2일~<*생일잔치그리고 *성탄 선물>  

*본당에서 성탄미사 영성체~하였고

*심흥보(베드로)본당신부님께 병자성사받은것~

이번에 성탄선물은 주님께서

내가 가장 원하고 좋아하는 선물을

3가지나 이렇게 듬북주셨습니다.

 

*데레사는 병자성사 한가지만 간절히 원했던것 같은데..

하느님께서는 덤으로 여러가지를 더 챙겨 주셨습니다.

 

정리하면서 또 보따리를 풀어보니~

며늘아기가 밑반찬들도 맛나게 맨들어서 넣어주었고 

이쁘고 따뜻한 털모자에 화장품에..

이쁜 라파엘라의 효심이 하느님과 아들 요셉에게도 

아름답고 따뜻하게 잘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우리부부는 아들과 며느리가 손자 손녀딸이 너무 고마워서 

1박후 아침먹고 바로 우리들이 사는 집으로 출발~하며

오는 길에도 게속 기도바치면서 왔습니다~~

잘 도착~감사~

 

일흔이 한참 넘었는데도 ..

아직도 운전도 잘 하는 우리남편

제발 유신론자로~~

언젠가는 교리반도 긍정적으로 잘 시작하게

성령께서 인도하시어 꼭 도와주시고~

하느님 잘 알고~ 잘 믿고~

결국에는 그리스도인으로 확고한 믿음갖고

잘 살아가게 도와주소서~*아멘*

 

2015년 성탄절은 아름다운 성탄절이었다고 기억하며~

*데레사가 *병자성사를 받은

하느님 은총의 기쁜 성탄선물도

꼭 기억하며 잊지않겠습니다~

하느님 감사와 찬미영광 받으소서~~*아멘* 

 

 

*역시 내 집이 최고여~ㅎㅎㅎ..~*주찬미*아멘*

     ***찬미예수님 아멘***

 *성부여~ 내성부여 이 잔 거두소서~~

   그러나 제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뜻대로 하옵소서~~~*아멘*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아멘*       

 ***찬미에수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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