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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교회의 현재인 청소년의 선교 / 복음의 기쁨 105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7 조회수697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사목 일꾼들이 겪는 여러 유혹에서 마지막으로 ‘교회의 또 다른 도전들’에서 청년 사목에 대해서도 언급하신다. 이는 ‘공동 노력의 위기 속에서’에서 지적하신 ‘오늘날 세상의 도전들’과 일맥상통한다. 소위말해 지금의 여러 도전을 모아 놓은 것으로, 교회가 노령화되는 과정에 드러나는 문제점이라 할 게다.

 

사실 전통적인 방식의 청년 사목활동 역시 사회변화의 충격으로 힘들어한다. 젊은이들은 종종 통상적인 구조 안에서 자신의 관심, 욕구, 그리고 상처에 대한 반응을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어른으로서 우리는 그들의 목소리에 인내심으로 듣고, 그들의 관심과 요구를 인정하고, ‘그들이 이해할 언어로 말하는 것’의 어려움을 잘 안다.

 

똑 같은 이유로, 교육 분야에서 기울이는 우리의 노력이 기대하는 결과를 내지 않는다. 그렇지만 젊은이들의 연합과 운동이 일어나고 자라는 것은 성령께서 하시는 일이라고 볼 수 있으리라. 성령께서는 그들의 기대와 심오한 영성과 보다 실제적인 소속감 추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오솔길을 비추신다. 그러나 이런 연합들이 교회의 전반적인 사목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해 둘 필요가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교회는 청소년을 복음화 주체로 바라보는데 지금까지는 대단히 미흡하였고, 가정은 입시 교육에 치중하여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소홀하였으며, 부모들은 자신의 신앙생활을 냉담 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녀들에게도 신앙을 전수하는 임무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는 교회에서의 청년 사목에 가장 큰 장애요인이었다.

 

현재 청년들은 고용 없는 성장에 일자리를 얻지 못해서 연애, 혼인, 출산도 포기한다. 그들의 불안정한 현실은 자신과 부모세대에게도 적지 않은 고통이다. 그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 나이부터 과도한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청소년은 교회의 현재!’란 말을 상기해보면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게다.

 

이 점에서 특히 사목자인 신부님들, 수도자인 수녀님들의 청소년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절실하다. 그리고 이 맥락에서 청소년 사목의 핵심인 일꾼의 양성은 아주 주력해야 할 중요한 사목방향이 되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청소년 사목은 교회의 미래를 위한 핵심임을 인식하고 새로운 접근방법을 선택해야 할 게다.

 

이렇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사목 일꾼들이 겪는 여러 유혹에서 마지막으로 교회의 또 다른 도전들을 언급하시면서 교회내의 청년 사목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둘 것을 요구하신다. 그러기에 이에 저해되는 요소들은 반드시 해소해 대책을 세워야 한다. 복음의 기쁨을 위해 이것을 극복하여 선교 열정을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하자!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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