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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청소년들은 신앙의 길잡이 / 복음의 기쁨 106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29 조회수7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사목 일꾼들이 겪게 되는 여러 유혹 중에서 마지막으로 ‘교회의 또 다른 도전들’을 언급하시면서 청년 사목에 대해서도 지적하신다. 청소년 사목은 성장기의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이 교회 공동체에서 그리스도의 구원을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각자의 삶에서 새로운 복음화 주역으로 살도록 양성하는 일이리라.

 

그러나 이 과제는 사제만으로는 전적으로 그 실현이 불가능하다. 사제들과 협력하면서 청소년들을 돕고 이끌 평신도 지도자와 봉사자들이 더 필요하기에. 이것은 긴 안목으로 보면 이러한 이들 중 일부가 먼저 사도로 양성되고, 이들이 청소년 사목자로 활동할 수가 있을 때 이루어질 게다. 이는 단기간에 달성할 수 없는 과제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이 새로운 주역이 되려면 복음화 대상이자 주체인 그들이 교회 공동체 안에서 말씀으로 성장하고 기도와 성사생활을 체험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더 나아가 그러한 삶을 사는 청소년들이 복음과 신앙 성찰이라는 두 분야의 성숙된 삶이 교회공동체에 충분히 자리 잡을 때에 이루어지리라.

 

이를 제대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소년 사목에 관한 연구 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 청소년 사목에 관련한 그들의 생활 및 의식 실태 파악도 이루어져야 한다. 그리하여 청소년 봉사자들의 현장 경험과 양성 체계 확립, 청소년 사목 활성화 방안 마련 및 청소년국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등을 마련토록 해야 할 것이다.

 

이렇게 젊은이에게 접근하는 것이 항상 쉬운 일은 아니더라도, 두 영역에서는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져 오고 있다. 공동체 전체가 젊은이를 교육하고 복음화 해야 한다는 자각과 젊은이들이 더 큰 리더십을 행사해야 한다는 시급한 요구가 그 예가 되리라. 오늘날 참여와 공동체 유대에 위기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젊은이가 이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 앞에서 ‘공동 노력’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자발적인 사업과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한다. 어떤 젊은이들은 교구 내에서, 또 다른 지역에서 봉사 그룹이나 선교 단체의 구성원으로서 활동한다. 젊은이들이 예수님을 모든 거리에, 모든 마을에, 지구 구석구석에 기쁘게 전하는 ‘신앙의 길잡이’로 나서는 것을 보는 것이 얼마나 아름다우냐!

 

이렇게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는 사목 일꾼들이 겪는 여러 유혹에서 청년 사목 활동에 많은 관심을 둘 것을 ‘교회의 또 다른 도전’들을 언급하시면서 요구하신다. 그러기에 이에 저해되는 요소들을 반드시 해소해 그 근본 대책을 세워야만 할 게다. 복음의 기쁨을 이루기 위해 이를 극복하여 선교 열정을 빼앗기지 않도록 노력하자!     http://blog.daum.net/big-l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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