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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김정일 신부(의정부 신앙교육원)<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5-12-30 조회수1,054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2. 30 수, 

성탄 팔일 축제 내 제6일



  
* 루카 복음 2장 36-40절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 예수님의 유년시절


예수님의 유년시절에 대해 성경에는 크게 기록된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체를 통틀어 예수님의 유년기에 대한 분량이 적다 하더라도 유년기에 대한 해는 매우 중요합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도 『나자렛 예수-유년기』라는 의 저서에서 예수님의 유년기에 대한 이해를 ‘공생활, 죽음과 부활에 들어가기 위해 지나가야만 하는 작은 현관’이라고 했습니다. 유년시절이 그분 삶 전체와 하느님의 섭리를 이해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열쇠가 된다고 본것입니다. 유년기의 내용은 예수님의 출신과 배경을 따져 묻는 ‘당신은 어디서 왔소?’(요한 19,9)라는 질문으로 시작됩니다. 이것은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마르 8,29)는 문제에 답하기 위해 보다 근본적으로 물어야 할 것입니다. 복음에서 한나라는 예언자는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그 아기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고 전합니다. ‘그 아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공생활이 아직 시작되기 전인 그의 탄생과 유년기에서부터 이미 하느님의 구원 섭리가 드러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나가 보여주는 태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끊임없이 묻고자 하는 인간의 종교심성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신앙의 삶은 끊임없이 예수님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열려 있습니다.

- 김정일 신부(의정부 신앙교육원) -

 
  우리의 신앙도 자라면서 튼튼해지고 지혜가 충만해지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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