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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구세주를 가져다주는(희망신부님의 글)
작성자김은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02 조회수810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구세주를 가져다주는(루카 2,16-21. 01.01.)

 

찬미예수님! 알렐루야~

오늘은 천주의 성모마리아 대축일 이면서 세계평화의 날 이고 또 새해를 시작하는 첫날입니다. 이 기쁜 날에 여러분 가정에 하느님의 평화와 기쁨과 희망이 가득하기를 기도 합니다. 성모님께서 어떻게 천주의 성모가 되셨는가? 하느님의 뜻을 천사가 전했을 때, 그 말씀을 받아들임으로써 천주의 모친, 구세주의 어머니가 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기도 중에, 사제 강론을 통해서, 성경 말씀을 통해서, 이웃과의 삶을 통해서 하느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이 몸은 주님의 종입니다.”하면서 가슴에 새기고 실천에 옮길 때 우리 삶을 통해서 예수그리스도가 탄생하고, 구세주의 어머니로서 형제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 내 형제고 어머니냐!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이 내 형제고 어머니다.” 하셨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을 통해서 하느님은 세상을 새롭게 변화시키십니다.

 

오늘 아침 새해첫날을 굉장히 기쁘고 행복하게 시작했습니다. 스텔라 성가대 연습하는 곳에 갔는데, 새로운 얼굴이 있어서 누구냐고 했더니 지난주 강론시간에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연령에 맞는 곳에 가서 봉사하는 것이 성가정을 이루는 것이라는 말을 듣고 성가대에 가입하셨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그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매일 성체를 모실 때마다 하느님처럼 거룩한 신성에 참여하라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초대하십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서 살아갈 때 이 세상에 예수그리스도를 끊임없이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2013년도 11-12월에 주님께서는 내가 너를 통해서 많은 생명을 주겠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듣고 이 말씀을 선포해야 되는가 안해야 되는가! 망설이다가 이게 정말 하느님의 뜻일까? 아니면 내 생각일까? 또 내가 이것을 선포하지 않으면 많은 사람들이 은총을 받아야하는데 내가 선포를 안 해서 은총을 받지 못하면 어쩔까 하는 두려움이 제 안에 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신자들에게 선포를 하고 지금은 전국에서 수 백 명이 첫 토요일 이면 와서 미사를 하고 많은 부부들이 생명의 축복을 받습니다. 어떤 부부는 자매가 결혼한 지 10, 6년 됐는데도 아기가 없어서 용하다는 병원은 다 찾아다니면서 인공수정도 하고 시험관 시술도 했지만 아기가 생기지 않았는데 여기 와서 미사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나서 두 자매가 다 아기를 갖게 되었고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실천함으로써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고 하느님이 살아계심을 가르쳐주시고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열심한 신앙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 주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사랑과 평화와 기쁜 삶을 여러분 가정에서 실천하는 것입니다. 요즘 가정을 위한 9일기도를 바치고 있는데 하루에 묵주기도5단과 가정을 위한기도와 밤 9시에 주모경을 꾸준히 바치게 될 때 기도하는 신앙인이 되고 그 가정도 성가정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어떤 신자 분은 핸드폰에 9시를 알림을 설정해서 꾸준히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새해에 큰 것을 결심할 것이 아니라 작은 것 하나라도 꾸준히 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한 예로 내가 가족을 위해 하루 한번 웃음을 주겠다고 정해서 매일 그것을 실천할 때 가정에 평화를 가져다주는 것입니다. 저녁 9시면 주모경을 매일 바치겠다고 정하고, 일 년 동안 꾸준히 실천하면서 가정이 성화되고 일치 될 것입니다.

 

2016년은 우리 본당 설립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본당 봉헌식도 있을 예정이고 체육대회도 크게 할 예정입니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면서 먼저 하느님께 감사드리자, 그리고 우리들이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자. 하느님께서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라고 하셨으니 거룩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하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목 방향을 잡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작은 것에 감사드리고, 작은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고, 거룩함에로 나아갈 수 있는 한 해가 되어서 우리 공동체가 하느님 마음에 들고 하느님의 뜻과 일치되기를 희망합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새기고 실천해서 내 자신이 이 세상에 구세주를 가져다주는 성모마리아와 같이 살기를 결심하고, 본당 설립 10주년을 맞아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기쁘게 신앙생활을 하고 거룩함에로 나아갈 수 있기를 미사 중에 간절히 청합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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