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새해 꿈을 심어라
작성자진장춘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04 조회수83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꿈을 심어라/녹암 진장춘


 


새해 누구나 꿈을 심어라.


씨앗을 뿌리지 않으며 수확할 수 없다.


젊은이도 늙은이도 꿈을 심어라.


 


세상이 어렵다고 한탄하고 원망하며 살지 말고


이 어려운 세상에 나에게 맞는 가능한 구체적인 꿈을 꾸라.


예일대에서 재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꿈과 목표에 대해 조사한 적이 있었다.


이들 중 3%만이 구체적인 꿈과 목표를 갖고 있었고,


8%는 꿈과 목표를 갖고는 있되 구체적이지 않고 막연했다.


나머지 89% 학생들은 막연한 꿈조차 갖고 있지 않았다.


20년 후에 이들 조사 대상 500명의 재산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이들 500명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재산의 90%를


꿈과 목표가 구체적이었던 3% 학생들이 갖고 있었다고 한다.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http://cafe.daum.net/kmsr21/7dFU/1223?q=%BF%B9%C0%CF%B4%EB%20500%B8%ED&re=1


심지 않고 거둘 수 없기 때문이다.


 


노인들은 무료한 시간을 소일하는 데에만 급급하다.


친구도 만나고 취미도 즐기되


귀중한 시간을 목표를 정해 준비하라.


배울 것도 많고 봉사할 일도 많다.


 


나는 매년 공부할 주제를 선택해 책을 본다.


작년엔 세계 교회사를 공부하면서 세계사 공부를 했다.


20여권의 책을 보았다. 물론 정한 주제만 독서하는 것은 아니다.


도서관에서 빌려보고 필요하면 사본다.


 


금년에는 교회사를 마무리하고 세계사를 공부하고


한국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한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위한 자료와 생각을 정리할 생각이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고 다운받아 정리하고


인터넷 검색, 도서관 검색 등을 통해 필요한 자료를 모으는 과정이


재미있고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나는 전문가가 아니다. 아마추어이지만


나라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그외에도 봉사나 신앙 가정사에서 해야 할 일, 고처야 할 일 등을 적어 실천한다.


일년 뒤 돌아보고 진전이 미약해도 심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


 


나는 몇 해 전 오늘 죽어도 좋다는 초연한(?) 생각을 했다.


필요 없는 책도 정리하고 필요 없는 옷도 정리하고 했다.


그러나 人命은 在天이라고 한다.


돌아보니 오늘 죽어도 운운하는 것은 오만이었다.


오늘 죽어도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씨앗을 뿌리고 나무를 심지 않는다.


백세까지 산다고 생각하고 준비하는 사람은 나무를 심는다.


심는 동안 건강하고 재미있고 죽으면 후손이 덕을 보니 손해 볼 일이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 죽어도 좋다'에서 백세까지로 삶을 살기로 했다.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원망과 무기력함과 무계획을 버리고


준비하고 공부하고 봉사하고 살아라.


살아있는 어류만이 상류로 올라간다.


고목도 매년 새잎과 꽃을 피우지 않으면 죽은 것이다.


 


행복과 성공과 보람은


꿈을 심는 자의 것이다.


 


 2016년 1월 1일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