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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복음 묵상(생활성서사) - 이정은 신부(살레시오회)<주님 공현후 수요일*주님과 함께라면 >
작성자김동식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06 조회수975 추천수1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2016.01.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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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한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르코 복음 6장 45-52절


  

주님과 함께라면 

저는 사실 물에 대한 약간의 공포증이 있습니다.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경험을 한 것도 아니고 물에 관한 특별히 안 좋은 기억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수영장이나 바닷물에 들어간다고 해서 극심한 공포를 느낀다거나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고 보면 ‘공포증’이라기보다는 물에 들어가는것을 너무 싫어한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복음에 나온 제자들이 두려움에 떨었다는 표현이 너무도 피부에 와 닿습니다. 호수 한가운데 배가 있고 맞바람이 불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 그리고 침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얼마나 컸을까요? 하지만 그때
두려워 말라며 주님께서 다가오십니다. 그렇습니다. 그 어떠한 상황 앞에서도 주님께서 함께 계신다면 결코 무서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나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주님을 바라보며 진심어린 믿음으로 그분께 손을 내민다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아픔과 고통은 치유가 됩니다. 주님께서 계시는데 무엇이 두렵습니까? 용기를 내십시오. 주님이 계십니다.


- 이정은 신부(살레시오회) -




  주님이 아닌 다른 데서 위안을 받으려고 한 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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