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교황님 매일미사묵상]"유일한 기준 -Santa Marta 미사( 2016년 1월 7일 주님 공현 후 목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14 조회수786 추천수2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

[교황님 강론 날짜]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주님 공현 후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 요한 1서 4,19―5,4

화답송 : 시편 72(71),1-2.14와 15ㄷㄹ.17(◎ 11 참조)

복음: 루카 복음 4,14-22ㄱ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059&gomonth=2016-01-07&missatype=DA

----------------------------------------------------------------------------- 


Santa Marta 미사-유일한 기준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the-only-criterion 


2016-01-07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자비의 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하느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진실로 이것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바로 강생,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어 오셨음”에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심에 대한 믿음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도록 이끌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가까이 오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 7일 목요일 아침 산타 마르타 미사에서 이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영성의 겉모습만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이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이라면 그 영은 “그리스도의 적”, “세속화”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요한의 첫째 서간(3, 22- 4:6)에서 묵상의 영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이 그 시작에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머물다”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도 요한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고 나서 설명했습니다. “이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은 그리스도인 삶의 방법이자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안에 머무는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또한 그의 서간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사도 요한의 훈계의 말을 언급합니다. “주의하여라. 그리고 그때 어려운 문제가 옵니다. 주의하여라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사도 요한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매일의 삶의 규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들을 시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들을 시험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마치 그 영들이 유령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닙니다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그 영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영들을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그 영들을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마음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그러므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 마음 안에서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지,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지? 지금 일어나는 일의 뿌리는, 그것은 어디에서 왔지?”라고 우리 자신에게 묻는 것은 “우리를 그곳, 우리의 마음으로 이끌어 줍니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판단하기’ 위해서 시험하고 있습니다.” 진실로 ‘판단하다’라는 동사는 “내가 느끼는 것이 하느님에게서 나왔는지, 하느님 안에 나를 머물게 하는 성령에게서 나왔는지, 아니면 다른 것에서 나왔는지” 진정으로 알아내는 가장 적당한 동사입니다. “그 다른 것이란 누군인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답은 명쾌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적”.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결국 “사도 요한의 추론은 단순하고 직접적입니다. 저는 에둘러 말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에게서 나왔거나 아니면 세상에서 나왔을 것이다.” 사도 요한은 또한 이렇게 계속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께 우리 모두를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데려가 주십사하고 비셨던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 주십사하고 비셨습니다.” 왜냐하면 “세속화는 주님 안에 우리를 머물게 하는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강론의 이 부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의 이 주제에 관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질문을 말했습니다. “좋아요, 신부님, 그래요 그것은 모두 명백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진정으로 분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사도 요한은 다만 한가지 기준을 줍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의 이 말로 그 기준을 제시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 모든 영감 ―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몸으로 오셨다고 고백하는 영은 모두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예수님은 하느님에게서 오셨다고 고백하는 모든 영은 하느님께 속한 영입니다.’”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즉, “기준은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오심입니다. 그 기준은 예수님의 강생(incarnation)입니다.” 이것은 “내면에 많은 것들, 좋은 것들과 좋은 생각들도 나는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이 좋은 생각들이, 이 느낌들이 나를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에게로 이끌지 않는 다면, 그 느낌과 생각들이 나를 내 이웃 내 형제에게 이끌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그 느낌과 생각들은 하느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다음과 같이 말하면서 서간의 이 구절을 시작한 이유입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그분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야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이 진리를 그리스도인의 매일의 삶에 적용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목 계획들을 세울 수 있고 사람들을 가깝게 다가오게 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 우리와 함께 걷기 위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의 길을 가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우리는 선한 영의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득 차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적, 세속화, 세상의 영”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황이 덧붙이기를 “삶 안에서 영적인 것 같은, 그러나 자비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우리가 발견합니까?” 그러나 이것은 왜입니까? “자비의 일이 바로 하느님의 아드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우리 고백의 구체적인 표시이기 때문입니다. 병자들을 방문하고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먹이고 쫓겨난 사람들을 돌봅니다.” 우리는 “자비의 일을” 완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왜냐하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형제 자매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스도의 살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하시려고 사람이 되시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받는 사람은 소통을 받는 그리스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 길을 간다면 당신이 이것을 느낀다면 당신은 바른 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느낌들, 영들을 혼동하지 않도록 하고 옳지 않은 길로 가지 않도록 하는 분별의 기준입니다. 그리고 나서 사도 요한의 말로 되돌아 옵니다.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주의하라―’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조언이나 들어 주는 내 귀조차 필요한 이웃과 형제 자매들―정말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에게 봉사하는 것. 즉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선한 영의 길 위에 있다는, 다시 말해 하느님 말씀의 길 위에 있다는 신호입니다.  


미사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우리가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다시 말해 무엇이 우리를 가장 감동시키는지,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도록 이끄는 하느님의 영인지 아니면 폐쇄된 나와 내 이기주의, 매우 많은 다른 것들 안에서 내 안에서 울부짖는 세상의 영인지 잘 알도록 은총을 주님께 청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은총을 간구합시다.” 교황은 강론을 마쳤습니다.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