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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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번역문 수정 게재_ 교황님 매일미사묵상]"유일한 기준 -Santa Marta 미사( 2016년 1월 7일 주님 공현 후 목요일)
작성자정진영 쪽지 캡슐 작성일2016-01-16 조회수612 추천수3 반대(0) 신고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Santa Marta 매일미사 묵상입니다.

 

                                    http://www.news.va/en/sites/reflections   http://w2.vatican.va/content/francesco/en/cotidie/2015/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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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강론 날짜] 2016년 1월 7일 목요일 [주님 공현 후 목요일]

[강론 당일 매일 미사 말씀] 제1독서 : 요한 1서 4,19―5,4

화답송 : 시편 72(71),1-2.14와 15ㄷㄹ.17(◎ 11 참조)

복음: 루카 복음 4,14-22ㄱ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id=7059&gomonth=2016-01-07&missatype=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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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a Marta 미사, 유일한 기준

http://www.news.va/en/news/mass-at-santa-marta-the-only-criterion

 

2016-01-07 로세르바토레 로마노 (L’Osservatore Romano)

 

자비의 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행동이 하느님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이것을 판단하는 유일한 기준은 바로 강생, “사람이 되시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려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어 오심에 대한 믿음이 다른 이들에게 봉사하도록 이끌지 않는다면  “사람들을 가까이 오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월 7일 목요일 아침 산타 마르타 미사에서 이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또한 영성의 겉모습만 갖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영이 하느님에게서 나오지 않은 것이라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적”, “세속화”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교황은 요한의 첫째 서간(3, 22- 4:6)에서 묵상의 영감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이 그 시작에서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에서 하신 ”머물다”라는 말을 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말했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사도 요한은 “그분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그분 안에 ‘머무르고’, 그분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그리고 나서 설명했습니다. “이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것’은 그리스도인 삶의 방법이자 호흡과 같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인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는 사람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또한 그의 서간에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안에 머무르신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사도 요한의 훈계의 말을 언급합니다. “주의하여라. 그리고 그때 어려운 문제가 옵니다. 주의하여라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사도 요한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매일의 삶의 원칙”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들을 시험해야” 합니다. 하지만 “영들을 시험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마치 그 영들이 유령들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런 뜻이 아닙니다라고 교황은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 “그 영들이 어디에서 나오는지를 판단하기 위해서 영들을 시험하라”고 말합니다. 그 영들을 판단하기 위해서 우리 마음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시험하라.” 예를 들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지, 내 마음 안에서 나는 무엇을 느끼고 있지, 나는 무엇을 원하고 있지? 지금 일어나는 일의 뿌리는, 그것은 어디에서 왔지?”라고 우리 자신에게 묻는 것은 “우리를 그곳, 우리의 마음으로 이끌어 줍니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이것은 “’판단하기’ 위해서 시험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판단하다’라는 동사는 “내가 느끼는 것이 하느님에게서, 하느님 안에 나를 머물게 하는 성령에게서 나왔는지, 아니면 다른 것에서 나왔는지” 정확하게 알아내는 가장 적당한 동사입니다. “그 다른 것이란 누군인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대답은 명쾌합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적”입니다. 교황은 설명했습니다. 결국 “사도 요한의 추론은 단순하고 직접적입니다. 저는 에둘러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님에게서 나왔거나 아니면 세상에서 나왔을 것이다.” 사도 요한은 또한 이렇게 계속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아버지께 우리 모두를 위해 간구하셨습니다. 우리를 세상에서 데려가 주십사하고 비셨던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 우리를 지켜 주십사하고 비셨습니다.” 왜냐하면 “세속화는 주님 안에 우리를 머물게 하는 하느님의 영으로부터 우리를 멀어지게 하는 영이기 때문입니다.”

 

강론의 이 부분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음의 이 주제에 관해 자연스럽게 일어날 질문을 했습니다. “좋아요, 신부님, 그래요 그것은 모두 명백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영혼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정확하게 분별하는 기준이 무엇인가요?” 사도 요한은 다만 한가지 기준을 줍니다. 그리고 그는 다음의 이 말로 그 기준을 제시합니다. “'여러분은 하느님의 영을 이렇게 알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람이 되시어 오셨다고 고백하는’ 모든 영내가 느끼는 모든 감정, 모든 영감―은 하느님께 속하는 영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고백하지 않는 모든 영은 하느님께 속한 영이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교황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그 기준은 예수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 기준은 강생(incarnation)입니다.” 이것은 “나는 내면의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것들, 좋은 생각들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이 좋은 생각들과 느낌들이 나를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께 이끌지 않는 다면, 그 느낌과 생각들이 나를 내 이웃, 내 형제에게 이끌지 않는다면, 그때 그 느낌과 생각들은 하느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사도 요한이 그이 서간에서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분에게서 받은 계명은 이것입니다. 그분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어야 하고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교황은 이 진리를 그리스도인의 매일의 삶에 적용했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목 계획들을 세울 수 있고 사람들을 가깝게 다가오게 하기 위한 새로운 방법들을 고안해 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 우리와 함께 걷기 위해 사람이 되신 하느님의 아드님의 길을 가지 않는다면 그때에 우리는 선한 영의 길 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가득 차 있는 “그리스도의 적, 세속화, 세상의 영”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황님께서 덧붙이기를 “우리가 살면서 영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자비의 일을 하는 것에 대해 말하지 않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보게 됩니까?” 그러나 왜 이럴까요? “바로 자비의 일이 하느님의 아드님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우리 고백의 구체적인 표징이기 때문입니다. 병자들을 찾아가고 먹을 것이 없는 사람들을 먹이고 쫓겨난 사람들을 돌봅니다.” 우리는 “자비의 일을”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사랑해야 하는 형제 자매 한사람 한사람이 그리스도의 살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하시려고 사람이 되시어 오셨습니다. 그리고 고통을 받는 사람은 고통을 받는 그리스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당신이 이 길을 간다면 당신이 이렇게 느낀다면 당신은 올바른 길 위에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느낌들, 영들을 혼동하지 않도록 그리고 옳지 않은 길로 가지 않도록 하는 식별의 기준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사도 요한의 말로 되돌아 옵니다. “아무 영이나 다 믿지 말고’주의하라―’ 그 영이 하느님께 속한 것인지 시험해 보십시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형제 자매들정말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에게, 내 조언이나 들어 주는 내 귀까지도 필요한 이웃과 형제들에게 봉사하는 것. 이것들이 우리가 선한 영의 길, 다시 말해 사람이 되어 오신 하느님 말씀의 길 위에 있다는 표징입니다.”

 

미사를 다시 시작하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께 은총을 간구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은총을, 우리가 무엇을 더 좋아하는지 다시 말해 무엇이 우리를 가장 감동시키는지, 그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봉사하도록 이끄는 하느님의 영인지 아니면 나의 폐쇄성과 이기주의, 다른 많은 것들 안에서, 내 안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세상의 영인지 잘 알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은총을 청합시다.” 교황은 강론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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